어린이 게시판

그 사람들....아타까운 우리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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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엄지 [abcd1] 쪽지 캡슐

1999-12-04 ㅣ No.156

오늘 학교에서 어느 방송을 보았습니다

그 네모난 화면 안에는 너무나도 참혹한 ...

너무나도 가슴 아픈 장면들이 저희들의 마음을 쓸어 갔습니다..

그건 어쩌면 두려움 일지도 모릅니다...

어떤 아이는 엄마 아빠를 한 순간에 읽어 버린 아이도 있고...

바로 옆에서 굶어 죽은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것도 있었습니다.

우리가 조금만이라도 손길을 뻗었더라면..저런 광경을 없었을 텐데..

그 중 어떤 아이..여자 아이였습니다..

엄마는 없고...아빠마저 식물인간이 되어버립니다..

그 처지에 도와주는 이 하나 없고 동생인 진우는 기형아 입니다..

그 여자아이... 이 참혹한 현실을 이겨내리라 굳게 다짐합니다...

입술을 깨물며...흘러내리는 눈물을..막을 뿐...

동생진우....안타까워 얼굴도 만져주고 엄마대신 잘 돌보리라.....마음도 굳게 먹고..

하지만 지금 우리의 현실...어떱니까??

이 순간...한번 돌아 봤으면 좋겠습니다....저 아이들을 위하여...

 

 

지금 이시간에도 추위에 떨며

굶주린 아이들이 있습니다..

우린 그것도 모르고 편하게 삶니다...

급식시간.....혹 점심시간에 우린 밥을 남겨 버리며....

따뜻한 곳에서 열심히 공부할 시간에

우린 딴 짓을 합니다...

 

 

어떤 아이들은 사지가 멀쩡 하게 나오지 못해 살아가기 위해 안간힘을 쓰지만

어떤 아이는 사지가 멀쩡 한데도..그 아이들만큼 자기 능력도...뭐도

포기해 버리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그중 몇 아이들은 타락해 버립니다... 우리들...바로 그 자신이 타락시켰을 지도 모릅니다..

어떤 사람들...비싼 옷 주고 받아 사회 적인 문제 될때.....

그 불쌍하고 안타까운 사람들..... 아르바이트 하고 학교 못다녀서 학비 벌려고 신문 돌리고 합니다

여러분....

제가 이 얘기를 하는 이유는 우리가 이 세상의 주역이 되었을때는 이런 일이 있으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 .

혹 이이야기를 듣고 시쓴다..웃긴다..라고 생각하신다면....착각 입니다//

혹시 누가 압니까???

우리가 이 세상을 잡고 있을때...모두가 타락한 모습일지/....

지금 이순간...우리의 주위를 둘러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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