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회성당 자유게시판

사이버대회에서 금상먹거습니다

인쇄

이상윤 [novita] 쪽지 캡슐

2002-06-14 ㅣ No.2368

"한국은 바가지와 사기의 천국"(?).."월드컵 사이버지킴이대회" 시상식

(inews24.com) -

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윤리위원회(위원장 박영식)는 지난 5월 20일 부터 24일까지 총 5일에 걸쳐 개최되었던 월드컵사이버 지킴이 대회에 대한 시상식을 11일 오후 2시 정보통신부 회의실에서 갖는다.

이 행사는 불건전정보 신고 핫라인인 인터넷119사이트 오픈 및 국내외 인터넷 사이트 중 불건전 정보나 한국관련 오류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판단되는 사이트를 신고하는 대회로 총 130명이 1천642건을 신고했다.

 

신고건수 중 불건전정보는 1천156건으로 전체의 70%에 달했으며 한국관련 오류정보가 486건으로 30%를 차지했다.

 

신고된 내용에 대해 심사를 거쳐 불건전정보분야와 한국관련오류정보분야로 나누어 인터넷119상(대상) 각 1명, 인터넷파랑새상(금상) 각 2명, 사이버지킴이상(은상) 각 5명 씩 총 16명을 선정했다.

 

심사결과 대상에는 이용우(23)씨와 김동기(47)씨가 선정돼 상금 100만원을 받게 됐고, 금상에는 이상윤, 황두송(18)씨 외 2인으로 결정돼 각 50만원씩의 상금을 받게 됐다.

 

은상은 분야별로 5인이 선정돼 10만원씩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신고된 내용을 보면 불건전정보와 관련해서는 남녀의 성기표현, 성고문 등을 묘사한다고 판단되는 음란사이트, 불법복제를 부추기는 와레즈 사이트, 자사살사이트 등이 신고됐다.

 

또 한국관련 오류정보로는 세계 각 나라 사이트에 제공되는 한국의 역사, 문화, 현실 등을 왜곡하거나 오인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가 신고됐다.

 

월드컵대회와 관련해서는 Japan-Korea Worldcup이라 명시돼 있는 경우가 여러 건 신고되었으며, 한국은 중국의 식민지에서 출발했다, 대한민국은 각종 전염병이 창궐하는 나라고 특히 간염, 장티푸스, 소아마비, 파상풍, 디프테리아 예방접종이 필요한 나라, 외국인들이 한국에 오면 강간당할 위험이 높으며 서울과 부산은 소매치기 등 범죄율이 높다, 바가지와 사기의 천국이다 등의 오류정보들이 있었다.

 

이번에 신고된 내용에 대해서는 불건전정보의 경우 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사안별로 경고, 내용삭제, 이용정지, 이용해지 등을 시정요구하고 불법정보라 판단되면 검·경찰에 이첩해 조치토록 할 예정이다.

 

한국관련 오류정보에 대해서는 해당 사이트 운영자에게 이메일 등을 통해 정정을 촉구하고 일정기간이 지난 후에 정정여부를 점검해 바로잡을 예정이다.

 

/백재현기자 brian@inews24.com

 



33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