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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침의 시~(교사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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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철 [HABYBY] 쪽지 캡슐

2000-07-31 ㅣ No.3258

하늘 (삶이 힘듬을 느끼는 친구에게) / 이 동 식

 

 

친구야

길을 가다 지치면

하늘을 보아.

하늘은 바라보라고 있는거야

사는 일은 무엇보다 힘든 일이니까

살다보면

지치기도 하겠지만

그러더라도 그러더라도

체념해 고개를 떨구지 말라고

희망마저 포기해

웃음마저 잃지 말라고

하늘은

저리 높은 곳에 있는 거야

정녕, 주저 앉고 싶을 정도의

절망의 무게가

몸과 마음을 짓눌러 와도

용기를 잃지 말고 살라고

신념을 잃지 말고 살라고

하늘은 저리 높은 곳에서

우릴 내려다 보고 있는 거야

 

친구야

어느때이고

삶이 힘듬을 느끼는 날엔

하늘을 보아

그리곤 씨익하고 한번

웃어 보려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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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은 교사들을 위해 좋은글을

올려줄려고 했었는데 생각만이 가득했었고

실천을 못했네...

그래서 오늘은 그 생각을 한번 실천으로 옮겨본다.

게시판에 올라온 글 확인하다 낮익은

사람들의 이름이 눈에띄어 시를 한편띄워 본다.

이시가 맘에 들지 않들지는 잘모르지만 여하튼

내가 해줄수 있는게 별로 없으니까

그냥...

 

그럼 지난날 바람같이 교사회를 스쳐간

김형철이가 여러분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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