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동성당 게시판
녀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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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중3 교리를 들어올 때도 그리고 9지구 축제를 하면서 잠깐 널 본 나는 묵묵히 일하는 네가 무척이나 듬직하다는 생각을 했었다. 축제 준비를 하던 어느날 넌 기억할런지 모르겠지만 기훈이가 연습을 오늘 해야 하냐고 물었을때 넌 전혀 망설임 없이 "그럼 해야지"라고 대답했었다. 그 때 사실 마음 속으로 ’짜식 멋있는 녀석인데’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오늘 이 글을 읽고 보니 그런 생각이 한층 더 드는군. 그래, 삶이란 괴롭고 힘들지라도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이유는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삶의 의지가 생기는 것이지. 힘들어도 조금만 참고 퇴원하면 형돈샘이 맛난거 사줄거야. *^^* 그럼 퇴원하는 그 날까지 쿠쿠쿠 수고해라 (/^^)/ (/^^/) 화이팅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