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멋진만남-아싸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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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YIRITA] 쪽지 캡슐

2000-03-12 ㅣ No.4544

반가운 전화를 받았습니다.

 

청년들의 after장소로 각광받던 멋진만남(일명 물레방아)의 주인아주머니셨습니다.

 

조흥은행 골목길 입구에서 윗쪽(용마산길)으로 중간쯤 가다 보면 우측 사진관 건물의 지하에

 

’아싸호프’로 새롭게 open하셨답니다.

 

 

우리가 ’멋진만남’을 얼마나 좋아했습니까?

 

아주머니 친절하시죠, 써비스 확실하죠, 맛있죠, 안주값 싸고 푸짐하죠..

 

주인이 바뀐 후 갈 곳 몰라 방황하던 청년들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주머니께서도 우리가 그리워 제게 전화를 주신 것 같습니다.

 

자! 우리 다시 아주머니의 품으로 돌아갑시다.

 

친자식 맞이하듯 기뻐하실 겁니다.

 

 

 

 

그런데,

 

아주머닌 제 전화번호를 어떻게 아셨을까요?

 

가르쳐 드린 적도 없는데...

 

엄마가 아시면 펄쩍 뛰고 입이 딱 벌어질 일이지만

 

그래도 저는 아주머니의 전화가

 

재밌고 기뻤습니다.  헤헤...

 

 

주일의 새벽같은 이 시간에

 

우리 청년들에게 한 시라도 빨리 알려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서둘러 이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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