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동성당 게시판
명선이와 명선이의 사랑을 받은 부러운 녀석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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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선아 ....
누구니???? 궁금하군.....
기억속에서만 존재하는 사랑이 가장 아름다울 수도 있단다.
영원히 아름답게만 기억될 수 있잖니. 그것이 혹시 첫사랑의 아름다움이 아닐까??
잊을 수 있다는 것. 다시 더욱 아름다운 사랑을 찾는다는 것.
선생님이 생각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이란다.
마음속에 존재하는 사랑은 영원히 마음속에만 존재한다는 것 잊지 말아라.
그것만이 가장 아름다운 사랑일 수 있다는 것 또한 잊지 말고.
명선아 선생님 만나면 살짝 알려주기 바란다. 누군지 어떤 녀석이었는지....
힘내라. 명선아 선생님이 시 써줄께. 명선이의 마음을 녹이는 애절한 시..(^.^)
제목: 어떤 놈이냐! 부러운 자식....
너 혹시 키가 크냐?
키 크다고 다가 아니다. 부러운 자식....
너 혹시 몸매가 좋냐?
배에 임금 왕자가 선명하게 나오냐?
나온다면 넌 부러운 자식이다.....
너 혹시 얼굴이 선택이 보다 크냐?
크다면 샘통이다, 이 자식.
너 혹시 느끼하진 않니?
무지 하게 느끼할거라 추측된다 자식...
행복하게 살아라...
명선이의 가슴속에 영원이 남아있는
복에 겨워 죽어도 여한이 없는 녀석아.
훗날 천당에서 명선이를 만나게 되거든
고마웠다는 말 한마디 정도는 준비해둬라.
한 소녀의 마음속에
영원히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속에 잊혀지지 않을 사랑으로
천국을 함께 볼수 있을지도 모르는
세상 누구보다 부러운 사람이 너
바로 너일 수도 있으니까.
명선이는 기도한다.
이 세상 그 누구보다
행복한 너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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