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동성당 게시판

명선이와 명선이의 사랑을 받은 부러운 녀석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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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 [player] 쪽지 캡슐

1999-06-22 ㅣ No.620

명선아 .... 누구니???? 궁금하군..... 기억속에서만 존재하는 사랑이 가장 아름다울 수도 있단다. 영원히 아름답게만 기억될 수 있잖니. 그것이 혹시 첫사랑의 아름다움이 아닐까?? 잊을 수 있다는 것. 다시 더욱 아름다운 사랑을 찾는다는 것. 선생님이 생각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이란다. 마음속에 존재하는 사랑은 영원히 마음속에만 존재한다는 것 잊지 말아라. 그것만이 가장 아름다운 사랑일 수 있다는 것 또한 잊지 말고. 명선아 선생님 만나면 살짝 알려주기 바란다. 누군지 어떤 녀석이었는지.... 힘내라. 명선아 선생님이 시 써줄께. 명선이의 마음을 녹이는 애절한 시..(^.^) 제목: 어떤 놈이냐! 부러운 자식.... 너 혹시 키가 크냐? 키 크다고 다가 아니다. 부러운 자식.... 너 혹시 몸매가 좋냐? 배에 임금 왕자가 선명하게 나오냐? 나온다면 넌 부러운 자식이다..... 너 혹시 얼굴이 선택이 보다 크냐? 크다면 샘통이다, 이 자식. 너 혹시 느끼하진 않니? 무지 하게 느끼할거라 추측된다 자식... 행복하게 살아라... 명선이의 가슴속에 영원이 남아있는 복에 겨워 죽어도 여한이 없는 녀석아. 훗날 천당에서 명선이를 만나게 되거든 고마웠다는 말 한마디 정도는 준비해둬라. 한 소녀의 마음속에 영원히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속에 잊혀지지 않을 사랑으로 천국을 함께 볼수 있을지도 모르는 세상 누구보다 부러운 사람이 너 바로 너일 수도 있으니까. 명선이는 기도한다. 이 세상 그 누구보다 행복한 너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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