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2동성당 게시판

[에레스] 아침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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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ls0929] 쪽지 캡슐

2002-08-22 ㅣ No.1797

지혜는 영원한 빛의 찬란한 광채이며 하느님의 활동력을 비쳐 주는 티없는 거울이며 하느님의 선하심을 보여주는 형상이다. (지혜서 7:26)

 

 

[에레스] 아침이슬

 

밤이 깊었다.

아니, 아침이 밝아오고 있다.

 

갑작스레 숙연해짐은

새벽녁에 아침이슬을 준비하는 마음되게한다.

 

새로운 아침을 매번 맞이하면서도

항상 하루를 준비하지 못했음이 마음이 아프다.

 

하루를 살아감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것은

한달, 한해, 한번의 일생에 대한 걱정이 많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자신의 계획에 얽매여

하루에 최선을 다하지 못한다.

 

아침의 깨끗함이

항상 함께 하기를 기도한다.

 

아침이슬과 같은 나의 마음이

빛으로 하루를 함께 하기를 바라면서...

 

 

- LS Rapha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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