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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위험물질 오염 실시간 검사법 개발<美연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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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위험물질 오염 실시간 검사법 개발<美연구진>기사입력 2008-08-16 08:05
미국 캔자스주립대 수의대 위르겐 리히트 교수팀은 미국화학회(ACS)의 격주간 학술지 '농업ㆍ식품화학저널(Journal of Agricultural ad Food Chemistry)' 최신호에서 소 중추신경계(CNS)에 다량 들어있는 리포푸신(lipofuscin)이라는 물질을 검출하는 방법으로 SRM에 오염된 쇠고기를 구별해낼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리포푸신은 소의 신경조직에 높은 농도로 들어있는 분자량이 큰 형광색소 물질로 연구진은 이 연구에서 이 물질을 이용하면 뇌와 척수 물질에 오염된 쇠고기를 정확하게 가려낼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인간광우병(vCJD) 예방을 위해 소를 도살, 가공할 때 SRM인 뇌와 척수 등 중추신경계 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아직까지 쇠고기가 이런 위험물질에 오염됐는지 실시간으로 검사할 수 있는 방법은 개발되지 않았었다. 리히트 교수는 "이 방법은 소량의 척수에 오염된 소의 근육과 지방 등도 정확하게 검출해낼 수 있다"며 "이 연구 결과는 쇠고기가 중추신경계 물질에 오염됐는지를 실시간으로 검사하는 장비를 개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scite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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