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성서]히브리10장 로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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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필희 [wsophia] 쪽지 캡슐

2003-02-17 ㅣ No.10692

 

1   율법은 장차 나타날 좋은 것들의 그림자일 뿐이고 실체가

    아니기 때문에 해마다 계속해서 같은 희생재물을 드려도

    그것을 가지고 하느님 앞에 나아가는 사람들을 완전하게

    할 수는 없습니다.

 

2   만일 그렇게 해서 완전해질 수 있었다면 예배하는 사람들

    이 단번에 깨끗하게 되어 다시는 죄의식을 가지지 않았을

    것이며 따라서 계속해서 제물을 바치지도 않았을것이 아

    닙니까?

 

3   그런데 해마다 제물을 바치면서 죄를 되새겨야 하는 것은

 

4   황소와 염소의 피로써는 죄를 없앨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5   그래서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셨을때에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당신은 율법의 희생제물과 봉헌물을 원하시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를 참 제물로 받으시려고 인간이 되게 하셨습니다.

 

6     당신은 번제물과 속죄의 제물도

     기뻐하지 않으셨습니다.

 

7     그래서 제가 말했습니다.

     ’하느님,

     저는 성서에 기록된 대로

     당신의 뜻을 이루려고 왔습니다.’"

 

8    그리스도께서 처음에는 "당신은 희생제물과 봉헌물과 번제물

     과 속죄제물을 원하지도 기뻐하지도 않으셨습니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런것들은 율법을 따라 바쳐지는 것인데도

     그리스도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9    다음에는 "하느님, 저는 당신의 뜻을 이루려고 왔습니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그리스도께서는 나중것을 세

     우기 위해서 먼저것을 폐기하셨습니다.

 

10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느님의 뜻을 따라 단 한번 몸을 바치

     셨고 그 때문에 우리는 거룩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11   사제가 날마다 성전에서 예배의식을 거행하며 같은 희생제

     물을 자주 드리더라도 그 제물들이 결코 죄를 없애버릴 수는

     없습니다.  

 

12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자신을 오직 한번 희생제물로 바

     치심으로써 죄를 없애주셨습니다. 이것은 영원한 효력을 나

     타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는 하느님의 오른편에

     앉으셔서

 

13   당신의 원수들이 당신의 발아래 굴복할 때까지 기다리고 계십

     니다.

 

14   그분은 단한번 당신 자신을 바치심으로써 거룩하게 만드신 사

     람들을 영원히 완전하게 해 주셨습니다.

 

15   그리고 성령께서도 이렇게 말씀하시며 증언해 주셨습니다.

 

16     "’그날 이후

       내가 그들과 맺을 계약은 이것이다.

       나는 나의 율법을 그들의 마음에 심어주고

       그들의 생각에 새겨 줄 것이다.’

       이것은 주님의 말씀이다"

 

17   그리고 나서 "나는 이제 결코 그들의 죄와 잘못을 마음에 두지

     않으리라"하고 덧붙여 말씀하셨습니다.

 

18   죄가 용서 받았으므로 이제는 죄때문에 봉헌물을 바칠 필요는

     없게 되었습니다.

 

믿음을 굳세게

 

19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 예수께서 피를 흘리심으로써 우리는

     마음놓고 지성소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20   예수께서는 휘장을 뚫고 새로운 살길을 우리에게 열어 주셨

     습니다. 그 휘장은 곧 그분의 육체입니다.

 

21   그리고 우리에게는 하느님의 집을 다스리는 최고의 사제가

     계십니다.

 

22   우리의 마음에는 그리스도의 피가 뿌려져서 나쁜 마음씨가

     없어지고 우리의 몸은 맑은 물로 씻겨 깨끗해 졌으니 이제는

     확고한 믿음과 진실한 마음가짐으로 하느님께로 가까이 나아

     갑시다.

 

23   또 우리에게 약속을 주신 분은 진실한 분이시니 우리가 고백

     하는 그 희망을 굳게 간직하고

 

24   서로 격려해서 사랑과 좋은 일을 하도록 마음을 씁시다.

 

25   그리고 어떤사람들처럼 같이 모이는 일을 폐지하지 말고 서로

     격려해서 자주 모입시다. 더구나 그날이 가까와 오는 것을

     아는 이상 더욱 열심히 모이도록 합시다.

 

26   우리가 가르침을 받아서 진리를 깨닫고도 짐짓 죄를 짓는다면

     다시는 우리죄를 용서받기 위해서 드릴수 있는 제물이 없고

 

27   다만 심판과 반역자들을 삼켜버릴 맹렬한 불을 두려운 맘으로

     기다리는 길밖에 없습니다.

 

28   모세의 율법을 무시한 자도 두세 증인만 있으면 용서없이 사

     형을 받습니다.

 

29   그러니 하느님의 아들을 짓밟고 자기를 거룩하게 해 준 거룩한

     계약의 피를 더럽히고 은총의 성령을 모독한 자가 받을 벌이야

     얼마나 더 가혹하겠습니까?

 

30   "원수 갚는  것은 내가 할 일이니 내가 갚아 주겠다." 하시고

     또 "주께서 당신의 백성을 심판하시리라"고 말씀하신 분을 우

     리는 일고 있습니다.

 

31   살아계신 하느님의 심판의 손에 빠져 들어가는 것은 얼마나

     무서운 일입니까?

 

32   여러분은 처음에 빛을 받고나서 많은 고난의 도전을 받으면서도

     견디어 내던 시절을 생각해 보십시오

 

33   여러분 중에는 모욕과 환난을 당하여 구경거리가 된 사람들도

     있고 그런 형편에 빠진 사람들의 친구가 된 사람들도 있습니다.

 

34   여러분은 감옥에 갇힌 사람들을 동정했고 또 자기 재산을 다

     빼앗기는 일이 있어도 그보다 더 좋고 더 영구한 재산을 차지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그 일을 기쁘게 당했습니다.

 

35   그러므로 여러분은 신념을 버리지 마시오  그 신념에는 큰 상이

     붙어 있습니다.

 

36   여러분이 하느님의 뜻을 행하고 하느님께서 약속해 주신 것을 ’

     받으려면 인내가 필요합니다.

 

37     "조금더 있으면

       오실 이가 지체없이 나타나리라.

 

38     그러나 나를 믿는 올바른 사람은 믿음으로 살리라.

       만일 그가 뒤로 물러서면

       내 마음이 그를 달갑게 여기지 않으리라."

 

39   우리는 뒤로 물러나 멸망할 사람들이 아니라 믿음을 가져 생명을

     얻을 사람들입니다.

 

오늘날 진정한 우리의 관심사는 로또가 아니라

우리나라를 위해

세계평화를 위해

기도를 해야 할 때가 아닌가 해여

우리 다함께 기도를 모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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