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음동성당 게시판

평안하시길 빕니다. 진심으로

인쇄

이대희 [reits] 쪽지 캡슐

2005-08-02 ㅣ No.4136

하늘하고 이야기할 때가 많습니다.
텅 빈 그 하늘에 마음에 있는 것

다 쏟아내고 나면 좀 가벼워집니다.

 

 한 생애를 보내면서 믿을 것 나 하나뿐!
그렇지요? 그 나 하나도 실상은 텅 빈 존재,

스러질 눈발 같은 것. 그래서 고맙기도 하고


소중하기도 한 것이 인생이고
우리 존재가 아닌가?
평안하시길 빕니다. 진심으로.


- 이철수의 《밥 한 그릇의 행복 물 한 그릇의 기쁨》중에서 -


하늘을 바라보며
진심어린 마음으로 기도할 때가 있습니다.


"힘을 주세요"
"텅 빈 저에게 힘을 주세요"
"사랑하는 그 사람에게 평안과 힘을 주세요"


그렇게 기도하고 나면 정말 가슴이 채워지고
힘이 생겨납니다. 모든 것이 다시 보이고
더 소중해지기 시작합니다.



54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