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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2장21절-35장 3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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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숙 [sjs88] 쪽지 캡슐

2002-08-14 ㅣ No.188

   모세가 아론을 나무랐다. "이 백성이 당신을 어떻게 했기에, 당신은 그들이 이토록 큰 잘못을 저지르게 하였소?" 아론이 변명하였다. "우리의 영도자여, 노여워 마시게, 이 백성이 얼마나 악에 젖어 있는지 당신도 잘 알지 않는가? 그들이 나에게 와서 우리를 에집트 땅에서 데려 내 온 그 어른 모세가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다고 하면서 우리를 앞장서 인도할 신을 만들어 달라고 조르더군. 그래서 내가 금을 가진 사람이 없느냐고 했더니, 금을 가진 자들이 몸에서 금을 떼어다가 주기에 그것을 불에 넣었지. 그랬드니 이 수송아지란 놈이 나오더군."

 

 

모세와 레위인들이 우상 숭배자들을 숙청하다

 

   모세는 백성이 굴레 벗은 말처럼 날뛰는 것을 보았다. 아론이 백성을 멋대로 날뛰게 해서 원수들의 조롱거리가 되게  하였던 것이다. 모세는 진지 어귀에 서서, 야훼의 편에 설 사람은 다 나서라고 외치자 레위 후손들이 다 몰려왔다. 모세가 그들에게 일렀다. "이스라엘의 하느님 야훼께서 명하신다.’모두들 허리에 칼을 차고 진지 이 문에서 저 문까지 왔다 갔다 하면서 형제든 친구든 이웃이든 닥치는데로 찔러 죽여라.’" 레위 후손들은 모세의 명령대로 하였다. 그 날 백성중에 맞아 죽은 자가 삼천 명 가량이나 되었다.  모세가 일렀다.  "오늘 노희가 자기 아들과 동기마저 희생시켜 가며 야훼께 충성을 다하였으니, 오늘 너희 뤼레 복이 내릴 것이다."

 

 

모세가 하느님께  다시 빌다

 

 

   이튿날 모세가 백성에게 일렀다. "너희가 이토록 잘못을 저질렀는데, 그 잘못을 용서받을 수 있을지 나 이제 야훼께  올라 가 보아야겠다." 모세가 야훼께 되돌아 가서 아뢰었다. "비옵니다. 이 백서이 금으로 신상을 만들어 큰 잘못을 저질렀읍니다. 하지만 이제 그들의 죄를  용서해 주셔야 하겠읍니다. 만일 영서해 주지 않으시려거든 당신께서 손수쓰신 기록에서 제 이름을 지위 주십시오."  야훼께서 모세에게 대답하셨다. "나에게 잘못을 저지른 자는 누구든지 그의 이름을 나의 기록에서 지워 버린다. 너는 이제 곧 내가 말한 곳으로 백성을 데리고 가거라. 내 천사가 앞장서 갈 것이다. 내가 그들을 찾아 가 그들의 잘못을 따질 날이 반드시오리라." 그 뒤에 야훼께서는 백성이 아론을 시켜 수송아지를 만든 데 대한 벌을 내리셨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출발을 명하시다

 

 

  33 야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에집트 땅에서 데려 내 온 이 백서을 이끌고 여기를 떠나, 내가 약속한 땅으로 오라 가거라. 그 땅은 내가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에게 ’너의 후손에게 주겠다’고 맹세한 땅이다. 내가 천사를 보내어 너의 앞에 서게하고 가나안족, 아모리족, 헷족, 브리즈족, 히위족, 여부스족을 쫒아 내리라. 너희는 젖과 꿀이 흐르는 그 땅으로 들어 가거라. 너희는 고집이 센 백성이기 때문에 동행하다가는  내가 도중에 너희를 없애 버릴지도 모르니,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는 않겠다." 이렇듯 가슴 아픈 말씀을 듣고 온 백성은 통곡하였다. 패물로 몸을 단장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따. 야훼께서 백성아, 내가 한 순간이라도 너희와 같이 올라 가다가는 너희를  멸종시킬 것이다. 그러니 이제 너희는 모든 패물을 몸에서 떼어 버려라. 그러면 내가 무엇이든지 알아서 해 주리라.’" 호렙산을 떠난 다음 이스라엘 백성은 몸에 패물을 두 번 다시 붙이지 않았다.

   모세는 장막을 거두어  가지고 진지 밖으로 나가 진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그것을 치곤 하였다.  모세는 그것을 만남의 장막이라 불렀다. 야훼께 여쭈어 볼 일이 생기면  누구든지 진지 밖에 있는 만남의 장막으로 나가야 했다. 모세가 장막으로 행차할 때마다 모든 백서은 자기 천막 앞에 서서 모세가 장막으로 들어 가 때까지 그 뒤를 지켜 보곤 하였다. 모세가 장막에 들어 서면 구름기둥이 내려 와 장막 문간에  서 있는 것을 바라보면, 모든 백성은 각기 자기 촌막 문간에 일어섰가가 엎드려야 했다. 야훼께서는 마치 친구끼리 말을 주고 받듯이 얼굴을 마주 대시고 모세와 말씀을 나누셨다. 모세가 잔자로 돌아 온 뒤에도 모세의 젊은 시종인 눈의 아들 여호수아만은 장막을 떠나지 않았다.

 

 

모세의 기도

 

 

  모세가 야훼께 아뢰었다. "이제 당신께서는 저에게 이 백성을 이끌고 올라 가라고 하셨읍니다. 하지만 당신의 파송을 받아 저와 같이 갈 분이 누구신지 아직 가르쳐 주시지 않으셨읍니다. 당신께서는 저에ㅐ게 ’너는 잊을 수  없는 이름, 너는 내 눈에 든 사람’이라고 하셨는데, 제가 정녕 당신의 눈에 드셨다면, 저의 갈 길을 부디 가르쳐 주십시오. 제가 당신을 잘앎으로써 항상 당신 눈에 들게 해 주십시오. 이 민족이 당신의 백성인 것을 기억해 주십시오." 야훼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친히 너를 데리고 가서 너를 편하게 하리라." 모세가 야훼께 다짐하였다. "만일 당싱께서 함께 가시지 않으시려거든, 우리도 여기를 떠나 올라 가지 암ㅎ게 하십시오. 당신께서 우리와 함께 가지 않으신다면, 저와 당신의 백성이 당신의 마음에 들었는지  어떻게 알 수 있겠읍니까? 함께 가셔야만, 세상의 모든 백성보다 저와 당신의 백성을 우대하신다는 것이 증명됩니다."  야훼께서 모세의 말을 받아 주셨다. "너야 말로 과연 내 마음에 드는 자요, 잊을 수 없는 이름이다. 지금 네가 청한 것을 다 들어 주리라."

   모세가 "당신의 존엄하신 모습을 보여 주십시오" 하고 간청하자 야훼께서 대답하셨다. "내 모든 선한 모습을 네 앞으로 지나가게 하며, 야훼라는 이름을 너에게 선포하리라. 나는 돌보고 싶은 자는 돌보아 주고, 가엾이 여기고 싶은 자는 겺이 여긴다." 그리고, 다시 말씀하셨다. "그러나 나의 얼굴만은 보지 못한다. 나를 보고 나서 사는 사람이 없다." 야훼께서 이르셨다. "여기 애 옆에 있는 바위 위에 서 있어라. 내 존엄한 모습이 지나갈 때, 너를 이 바위굴에 집어 넣고 내가 다 지나가기까지 너를 내 손바닥으로 가리리라.내가 손바닥을 떼면, 내 얼굴은 보지 못하겠지만 내 뒷모습만은 볼 수 있으리라."

 

 

모세가 새 증거판을 받으러 시나이산으로 올라 가다

 

 

34 야훼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돌판 두 개를 처음 것처럼 다듬어 놓아라. 그러면 그 돌판에다 지난번에 네가 깨뜨린 첫 돌판에 써주었던 글을 내가 다시 새겨 주리라. 내일 아침까지 준비해 놓았다가 아침 일찍 시나이산으로 올라 와 산꼭대기에서 나를 기다리고 서 있어라. 아무도 너를 따라 올라 와서는 안 된다. 이 산 어디에서고 사람의 그림자가 얼씬거려서는 안 된다. 이 산 기슭에서는 양과 소에게 풀을 뜯기지도 말아라." 모세는 야훼께서 분부하신 대로 돌판 두개를 처음 것처럼 다듬어 가지고 이튿날 아침 이찍 일어나 그 돌판 두 개를 손에 들고 시나이산으로 올라 갔다.

 

 

야훼께서  이스라엘과 다시 계약을 맺으시다

 

 

   그 때 야훼께서 구름을 타고 내려 와 모세 옆에 서시어  야훼라는 이름을 선포하셨다.  야훼께서 그의 앞을 지나가시며 외치셨다. "나는 야훼다.야훼다. 자비와 은총의 신이다.좀처럼 화를 내지 아니하고 사랑과 진실이 넘치는 신이다. 수천 대에 이르기까지 사랑을 베푸는 신, 거슬러 반항하고 실수하는 죄를 용서해 주는 신이다. 그렇다고 벌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조상이 거스르는 죄를 아들 손자들을 거쳐 삼사 대까지 벌한다." 모세는 얼른 땅에 엎드려 예배하고 아뢰었다. "주여, 제가 정녕 당신 눈에 드셨으면, 부디 주께서 우리와 동행해  주십시오. 이 백성이 고집ㅇ 센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저지른 죄와 실수를 용서하시고 우리를 길이 당신의 것으로 삼아 주십시오."

   야훼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이제 너희와 계약을 맺겠다. 온 세상 어느 민족 사이에서도 이루어진 적이  없는 놀라운 일을 내가 너희 온 백성 앞에서 이루리라. 너희 주변에 사는 모든 백성이 야훼가 하는 일을 보리라. 이제 나는 세상이 깜짝 놀랄 일을  너희와 더불어 해 보이겠다. 내가 오늘 너에게 내리는 명령을 삼가 지키도록 하여라. 내가 이제 아모리족, 가나안족, 헷족, 브리즈족,히위족, 여부스족을 네 앞에서 몰아 내겠다.  너희가 들어 가 그 땅을  점령하거든 거기에 사는 사람들과 계약을 맺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그들이 너희와 섞여 살면 너희에게 올가미가 될 곳이다. 그러니 너희는 그들의 제단을 헐고 석상을 깨뜨리고 목상을 찍어 버려라. 너희는 다른 신을 예배해서는 안 된다. 나의 이름은 질투하는 야훼, 곧 질투하는 신이다. 그 땅에 사는 사람들과 너희는 계약을 맺지 않도록 하여라. 그들이 저희 신들의 본을 따서 음행하며 저희 신들에게 제물을 바치는 자리에 너희를 초청하면, 너희는 그들과 제물을 먹게 될 것이다. 너희가 그들의 딸을 며느리로 삼게 되면 그들의 딸이 저희 신을 본따서 음행하며 너희 아들도 꾀어, 저희 신을 본따서 음행하게 될 것이다. 너희는 신상을 부어 만들지 말아라. 너희는 누룩 안 든 빵을 먹는 무교절을 지켜라. 아빕월에 너희가 에집트에서 나왔으니 그 달 정한 때에  칠 일간  누룩 안 든 빵을 먹어야 한다. 모태에서 처음으로 태어나는 것은 다 나의 것이다. 큰 가축이건 작은 가축이건 첫 새끼 수컷은 다 나의 것이다. 처음 난 나귀 새끼는 양을 대신 바치고 물러내어라. 물러내기 싫으면  목을 부러뜨려 죽여라. 너희 맏아들은  제물을 대신 바치고 물러내야 한다. 아무도 빈 손으로는 내 앞에 나타나지 못한다. 너희는 엿새동안 일 하고 이렛날에는 쉬어야 한다. 밭갈이 하는 시절에도 거둠질하는 시절에도 쉬어야 한다. 밀곡식을 처음 거두어 들일 때 추수절을 지켜라. 해가 바뀔 때, 초막절을 지켜라. 모든 남자가 한 해에 세 번씩 이스라엘의 하느님 주 야훼 앞에 나타나야 한다. 내가 뭇 백성을 너희 앞에서 쫒아내고  너희 지경을 넓혀 주리라. 너희가 한 해에 세 번씩 너희 하느님 야훼 앞에 나타나러 올라 와도 그 동안에 너희 땅을 탐내어 엿보는 자가 없으리라. 제물의 피를 나에게 바칠 때 누룩 안 든 빵을 함께 바쳐서는 안 된다.과월절의 제물을 이튿날 아침 까지 묵혀 두어서는 안 된다. 너희 농토에서 난 햇곡식 가운데 가장 좋은 것을 너희 하느님 야훼의 집에 바쳐야 한다. 수염소 새끼를 제 어미의 젖으로 삶으면 안 된다."

   야훼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너는 이 모든 말을 기록하여 두어라. 내가 니 모든 말을 조건으로 삼고 너와 이스라엘 백성과 계약을 맺는다." 모세는 거기에서 야훼와 함께 사십 주야를 지내는 동안 빵도 먹지 않고 물도 마시지 않았다. 그는 계약의  조문들이 십계명을 판에 기록 하였다.

 

 

모세가 빛나는 얼굴로 산에서 내려 오다

 

 

   모세는 시나이산에서 내려 왔다. 산에서 내려 올 때 모세의 손에는 증거판 두 개가 들려 있었다. 그런데 모세는 야훼와 대화하는 동안에 자기 얼굴의 살결이 빛나게 된 것을 모르고 있었다. 아론과 이스라엘 베성이 모세를 쳐다보니 그의 얼굴 살결이 환하게 빛나고 있었음로 모두들 두려워하여 가까이 가지 못하였다. 모세는 아론과 회중의 모든 지도자들을 불렀다ㅣ.그들이 자기 앞에 나아오자 모세는 그들에게 모든 것을 이야기해 주었다. 그 뒤에야 이스라엘 백성이 모두 나아왔다. 모세는 그들에게 야훼께서 시나이산에서 주신 계며을 모두 전하여 주었다. 모세는 할 말을 다 하고 얼굴을 수건으로 가렸다. 모세는 야훼와 대화가기 위하여 그의 앞으로 나아갈 때 수건을 벗고는 나올 때까지 쓰지 않았다. ㅁㅎ세는 하느님께 받은 명령을 나오는 길로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하였다.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를 쳐다보면 그 얼굴 살결이 환하게 빛나고 있었다. 그래서 다시 야훼와 대화하기 위하여 들어 갈 때까지 얼굴을 수건으로 가리고 있어야 했다.

 

 

안식일을 지켜라

 

 

 35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의 온 회중을 모아 놓고 말하였다. "야훼께서 너희에게 실천하라고  명하시는 말씀은 다음과 같다.  ’너희는 엿새 동안 일하고 이렛날은 너희가 거룩히 지내야 할 날, 곧 야훼를 위하여 푹 쉬는 안식일이니, 그 날 일하는 자는 누구든지 사형에 처하여야 한다.  안식일에는 너희가 사는 곳 어디에서나 불도 피우지 못한다."

 

 

필요한 자재를 헌납하다

 

 

   모세가 아스라엘 백성의 온 회중에게 일렀다. "이것은 야훼께서 내리신 명령이다. 너희소유 가운데서 야훼께 드릴 선물을 거두어 바치도록 하여라. 야훼께 선물을 바치고 싶은 자는 누구나 자원해서 바쳐라. 너희가 바칠 것은 금, 은, 구리, 자주빛 양털, 붉은 양털, 진홍색 양털, 고운 모시실, 염소털, 분홍색 수양 가죽, 돌고래 가죽, 아카시아 나무, 등잔 기름, 향유, 가루향에 넣는 향료, 에봇과 가슴받이에 박을 호옥수를 포함한 여러 가지 보석들이다.

   너희 가운데 재주있는 자는 모두 와서 야훼께서 명령하신 물건을 만들어라. 성막을 만드는 데 드는 천막과 덮개, 갈고리, 널빤지, 가로다지, 기둥,밑받침을 만들어라. 또 증거궤와거기에 딸리는 채와 속죄판과 그것을 가리울 휘장, 젯상과 거기에 딸리는 채와 모든 기구들, 거기에 차려 놓을 제사떡, 어둠을 밝힐  등잔대와 거기에 딸리는 기구들, 등잔과 등유, 분향단과 거기에 딸리는 채, 향유, 가루향에 넣는 향료, 성막 문간의 휘장, 성막을 칠 말뚝과 줄, 성소에서 예식을 올릴 때 입을 제복, 곧 사제 아론이 입을 거룩한  옷과 그 아들들이 제사들일 때 입을 옷들을 만들어라."

   이스라엘 백성의 온 회중이 모세 앞에서 무러나왔다. 재간이 뛰어난 사람은 다 나섰다. 또 만남의 장막을 짓고 거기에서 제사드릴 때 쓸 온갖 기구와 거룩한 옷을 만드는데 쓸 것을 모두들 자원해서 야훼께 선물로 바쳤다. 남녀 구별없이 야훼께 자원해서 금을 흔들어 바치려는 사람은 모두 와서 브로우치와 귀고리와 인장반지와  목걸이 등 여러 가지 금붙이를 바쳤다. 또 자주빛 털실과 붉은 털실, 진홍색 털실, 고운 모시실,  염소털, 분호색 수양 가죽, 돌고래 가죽을 가진 사람들도 모두 있는대로 헌납 하였다. 은과 구리를 선물로 바칠수 있는 사람도 그것을 모두 야훼께 선물로 바쳤다. 재주있는 여자는 모두 손수 길ㅆㅁ하여, 자주빛 털실과 붉은 털실, 진홍색 털실, 고운 모시실을 바쳤다.  쟈건아 뛰어난 모든 여자가 수염소 털실을 자았다. 각 지파의 대표들은 에봇과 가슴받이에 박을 홍옥수를 포함한 보석들,등유와 향유에 넣는 향료와 가루향에 넣는 향료를 바쳤다. 남녀 구별없이 모두에게, 야훼께서 모세를 시켜 명령하신 것을 만드는데 소용되는 것을 바칠 마음이 우러 났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은 이 모든 것을 자원하여 야훼께 헌납하였다.

 

 

모세가 기술자들을 임명하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일렀다. "들어라, 야훼께서 유다 지파 사람 후르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을 지명하여 부르셨다. 그에게 신통한 생각을 가득 채워, 온갖 일을 멋지게 해내는 지혜와 재간과 지식을 갖추게 해 주셨다. 그래서 그는 여러 가지를 고안하여 금, 은, 동으로 그것을 만들고, 테에 박을 보석에  글자를 새기고 나무를 다듬어 만드는 온갖 일을 잘 하게 되었다.또 야훼께서는 그와 단 지파 사람 아히사막의 아들 오흘리압에게 남을 가르치는 재주도 주셨다. 그들은 재주를 넘치게 받아 온갖 세공일과 무늬 놓는 일, 자주빛 털실, 붉은 털실, 진홍색 털실, 고운 모시실로 수를 놓으며 천을 짜는 등의 모든 일을 멋지게 해 낼 뿐만 아니라 고안 솜씨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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