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2동성당 게시판
[짓거리]내가 죽는날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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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는날까지 쌍문2동을 다닐지는 모르지만 그러고 싶당.. 처음 이사와서 이 성당에 처음 왔었는데, 뭐 이런 성당이 다 있나 싶었다. 무슨 성당이 빌딩에 있고, 그 밑에는 슈퍼가 있지않나..그 위에는 목욕탕이 있고....참..나 굉장히 어수선한 분위기, 산만한 분위기, 뭔지 모를 그 씁쓸함 등... 미사도 잘 안되었구...답답하기만 했다.. 근데 자꾸 다니다 보니 좋아졌구, 성가대를 들어가면서 부터 왜이리 성당이 좋아졌는지... 정말 이상할 노릇이었다...그 뭔지 모를 즐거움.... 지금 비록 청년도 없고, 사람도 별로 없지만... 우리 성당 정말 잘 되어서...돈도 많이 모아서...우리만의 작은 성당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그 성당을 만들기 전에 우리 모든 단체들이 하나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더 크다.... 물론 꿈이겠지만 그 꿈이 현실로 될때까지 난 정말로 이 쌍문2동 성당에 남고 싶다. 그 날이 올때 여러분들도 함께 있으면 더욱 좋겠구요...
되도록이면 이 쌍문2동 성당에서 결혼도 하구 싶구....자식들을 나면 이 성당에서 영성체도 받고......까마득한 일이쥐...... 내가 지금 이렇게 편히 지내는 것에는 이 성당이 있었고, 그 성당 안에는 주님...그리고 여러분들이 있었어요...정말 이 성당에 많이 봉사하고 싶어요...내가 죽는날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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