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신앙생활 Q&A 코너

성교요지의 아벨에 대한 언급 및 방주(方舟) 용어의 출처들-한문본 성경직해, 천주강생인의, 만물시원 [사도세자][亞伯][아백] 1242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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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9 ㅣ No.1669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게시자 주: 본글의 인터넷 주소,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69.htm 에 접속하면, 본글 중에서 제시되고 있는 출처 문헌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의 인터넷 주소, http://ch.catholic.or.kr/pundang/4/q&a.htm 에 접속하면, 본글의 제목이 포함된, "가톨릭 신앙생활 Q&A 코너" 제공의 모든 게시글들의 제목들의 목록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i) 2006년 12월 16일에 개시(開始)하여 제공 중인 미국 천주교 주교회의/중앙협의회 홈페이지 제공의 날마다 영어 매일미사 중의 독서들 듣고 보기, 그리고 (ii) 신뢰할 수 있는 가톨릭 라틴어/프랑스어/영어 문서들 등은, 다음의 주소들에 접속하면, 손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  (PC용, 날마다 자동으로 듣고 봄) [주: 즐겨찾기에 추가하십시오]; http://ch.catholic.or.kr/pundang/4/m (스마트폰용) [주: 네이버 혹은 구글 검색창 위에 있는 인터넷 주소창에 이 주소 입력 후 꼭 북마크 하십시오] 

 

질문 1: 이벽 성조(1754-1785년)께서 저술하신 "성교요지"의 본문에 "아벨"이 그의 형에 의하여 살해되었다는 간단한 서술이 있는데, 이 서술의 출처/근거에는 어떤 문헌이 있는지요?

--------------------

 

당부의 말씀: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의 글들은 어떤 특정인의 감정을 자극하기 위하여 마련된 글들이 결코 아니기에, 다음의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1) 지금까지 필자의 글들을 읽고서 필자에 대한 "분노(anger)" 혹은 "질투(envy)"를 가지게 된 분들은, 혹시라도 그분들께 "걸림돌(stumbling block)"일 수도 있는, 많이 부족한 죄인의 글들을 더 이상 읽지 마시기 바랍니다. 꼭 부탁드립니다.

(2) 그리고 위의 제(1)항의 당부의 말씀을 읽고도 굳이 이 화면의 아래로 스스로 이동하여, 많이 부족한 죄인의 아래의 본글을 읽는 분들은, 필자에 대한 "분노(anger)"와 "질투(envy)" 둘 다를 가지지 않을 것임에 동의함을 필자와 다른 분들께 이미 밝힌 것으로 이해하겠습니다.

(3) 그리 길지 않은 인생 여정에 있어, 누구에게나, 결국에, "유유상종[類類相從, 같은 무리끼리 서로 사귐 (출처: 표준국어대사전)]"이 유의미할 것이라는 생각에 드리는 당부의 말씀입니다.

 

 

+ 찬미 예수님!

 

 

 

질문 1: 이벽 성조(1754-1785년)께서 저술하신 "성교요지"의 본문에 "아벨"이 그의 형에 의하여 살해되었다는 간단한 서술이 있는데, 이 서술의 출처/근거에는 어떤 문헌이 있는지요?

 

질문 1에 대한 답변 시작:

 

(i) 중국에 선교사로 파견되었던 예수회 소속의 엠마누엘 주니오르 디아스 신부님(1574-1659년)에 의하여 저술되어1636년에 초간된 한문본 "성경직해"가 있습니다. 

 

[내용 오류 바로잡음 일자: 2022년 11월 3일] 

(ii) 그리고 추가적으로, 중국에 선교사로 파견된 파리 외방선교회 소속의 장 바쎄 신부에 의하여 1700년에 저술된 번역서인 한문본 "만물시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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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자 주: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읽을 수 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2753.htm <----- 꼭 필독 권고 

-----
[이상, 2022년 11월 3일자 내용 오류 바로잡음 끝]

  

1. 들어가면서

이 글은, 다음과 같은 주장의 허구성을 구체적으로 지적하기 위하여 마련되었습니다:

 

출처: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발췌 시작)

"초기 천주교나 박해 시대 천주교 신자들로서는 알아들을 수 없는, 구약성경 혹은 적어도 구약의 창세기가 번역된 이후에나 알아들을 수 있는 내용들이 [성교요지에] 나온다."

(이상, 발췌 끝)

 

2.

2-1.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확인한 바에 의하면, "천주성교실록""방자유전"(특히, 권4, 전인류원시)에는 "아벨(Abel)"과 그의 형에 대한 "그러한" 서술/설명없다는 생각임.

 

게시자 주 2-1:
(1) 바로 위에서 소제목으로 표기된 "전인류원시"는 바로 다음의 제2-2항에 그 인터넷 주소가 제시된 한문 본문의 오른쪽 페이지의 각주에서 단순히 "인류원시"로 언급되고 있는 바로 그 문헌이다.


(2) "방자유전" 전문은 다음에 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71-1618_디에고_데_판토하/1610_방자유전.htm 

(이상, 게시자 주 2-1 끝)

 

2-2. 다음의 단락의 시작 부분에 있는 굵고 짙은 파란색 글자들을 클릭하면, 중국에 선교사로 파견되었던 예수회 소속의 쥬리오 아레니 신부님(1582-1649년)에 의하여 저술되어1640년에 저술된 것으로 알려진, 한문본 "천주강생인의"의 해당 부분을 읽을 수 있습니다: 

 

천주강생인의_상권_제3장_여덕아국_항존천학진전_12-13   [천학 = 천주교 ] [대진 = 로마 제국 ] [여덕아국 = 유데아국, 즉, 유다국 ] [아세아 = 아시아] (내용 추가 일자: 2016년 1월 8일)[아백이(亞伯爾) = 아벨][주: 제6쪽에 아백이(亞伯爾, 즉, 아벨, Abel)에녹(Enoch) 등이 대홍수 이전의 시기에 성인들이라는 언급이 있음. 그런데 이벽 성조의 "성교요지"에서 아벨(Abel)을 언급할 때에 사용된 한자 음역 표현이 亞伯이므로, 우리는 이벽 성조께서 아벨(Abel)을 말하는 亞伯爾라는 한자 음역 표현이 사용되고 있는, (i) 엠마누엘 주니오르 디아스 신부님(1574-1659년)에 의하여 저술되어1636년에 초간된 것으로 알려진 "성경직해"를 입수하여 학습하셨을 뿐만이 아니라, (ii) 또한 1640년에 저술된 것으로 알려진 쥬리오 아레니 신부님(1582-1649년)의 저서인 "천주강생인의"를 입수하여 학습하셨을 것이라는 결론을 도출한다.] (이상, 2016년 1월 8일자 내용 추가 끝). [주: 그리고 대홍수 이후에는 아브라함, 이사악, 야곱 등의 성인들이 있다는 언급이 있음. 특히, 이어서, "기제선지성인 선후기록천주성경2십유4부"라는 설명이 있다] (이상, 2016년 1월 9일자 내용 추가 끝). 

 

게시자 주 2-2: "천주강생인의" 전문은 다음에 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82-1649_쥬리오_아레니/1640_천주강생인의.htm 

 

2-3. 다음의 단락의 시작 부분에 있는 굵고 짙은 파란색 글자들을 클릭하면, 중국에 선교사로 파견되었던 예수회 소속의 엠마누엘 주니오르 디아스 신부님(1574-1659년)에 의하여 저술되어1636년에 초간된 것으로 알려진,문본 "성경직해"의 해당 부분을 읽을 수 있습니다:

 

권13_34_성사덕망수선치명자첨례_346-350 [마태오 복음서 23,34-39] (내용 추가 일자: 2016년 1월 9일) [성사덕망 = 성 스테파노, 수선치명자 = protomartyr(최초순교자), 아백이 = 아벨, 아당 = 아담] [주: 마태오 복음서 23,35에 "의아백이(亞伯爾)(의인 아벨)"이라는 언급이 있는데, 이에 대한 각주에서, 아벨이 원조인 아담의 둘째 아들이라는 언급과 함께, 그의 형이 아벨의 선(善)을 질투하여 아벨을 살해하였다는 설명이 주어지고 있다. 일찌기 이벽 성조께서는, 1636년에 초간된 한문본 "성경직해"의 저자인 예수회 소속의 엠마누엘 주니오르 디아스 신부님(1574-1659년)에 의하여 중국어로 서술된, 바로 이 각주에 주어진 설명을 읽고서, 자신의 저술인 "성교요지"에서 "아벨(Abel)"이 자신의 형에 의하여 살해되었음을 4자성구 시(詩)[즉, 4언(四言) 한시체(漢詩體)]라는 문학적 틀 안에서, 따라서 "아백이(亞伯爾)"라는 언급 대신에 "이()"자를 생략하고 "아백(亞伯)"으로써 "아벨"을 언급하면서, 설명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4자성구의 형식[즉, 4언(四言) 한시체(漢詩體)]을 맞추기 위한 이러한 생략이 한문 문헌들에 있어 빈번함에 대한 더 자세한 지적은 다음의 주소에 있는 글에 있으니 또한 꼭 읽도록 하라: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53.htm 그리고 여기를 클릭하면 가지게 되는 "국립중앙도서관 국가전자도서관" 화면 제공의 우리말본 "성경직해"(1938년 출판) 자료에서, 원문 보기 > vol : 권 2, 성스테파노수선치명첨례성경(성사마두제23편), 본문 제297-303쪽에서 우리말로 번역이 된 마태오 복음서 23,34-39와 마태오 복음서 23,34에서의 바로 이 표현에 대한 각주(주: 제299쪽에 있음)를 또한 읽을 수 있다. 참고로, 다음의 주소를 클릭하면, 성경 본문 전체에서 카인(Cain)이 언급되고 있는 절들이 오로지 창세기 제4장; 히브리서 11,4; 1요한 3,12; 유다서 11뿐임을 확인할 수 있으며: http://www.vatican.va/archive/ENG0839/2/GU.HTM 그리고 카인의 이름이 등장하는 이들 절들이, 16세기 중반에 도입되어 1969년까지 사용되었던 가톨릭 교회의 트리엔트 전례력에 있어, 미사 중에 독서로 봉독되지 않았을 수도 있음은 다음의 주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catholic-resources.org/Lectionary/Roman_Missal.htm 그리고, 1969년에 개정되어 지금 사용중인 가톨릭 교회의 전례력에 있어, 마태오 복음서 23,34-39가 미사 중에 복음 말씀으로 봉독되지 않고 있음도 또한 참고하라.] (이상, 2016년 1월 9일자 내용 추가 끝).

 

게시자 주 2-3: (1) 한문본 "성경직해" 전문은 다음에 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74-1659_엠마누엘_주니오르_디아스/1636_천주강생성경직해.htm

 

[내용 추가 일자: 2018년 10월 25일]

(2) 혹시라도 "성경직해"가 1778년 이전에 우리나라 조선에 전래되지 않아서 "성교요지"의 작문자인 이벽 성조"성경직해"를 사전에 학습하지 못하였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는데, 그러나 그러한 우려는 정병설 교수에 의하여 2009년 3월 경에 처음으로/최초로 밝혀진 다음의 역사적 사실에 의하여 더 이상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즉, 1762년에 이르면 "성경직해"가 이미 우리나라 조선에 전래되어 있었음은, 예를 들어,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듯이, 1762년 윤 5월 초 8일 이전에 임금 정조의 친부인 사도세자(1735-1762년 음력 윤 5월 21일)"성경직해"를 읽었음이 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고증한다:

 

출처: https://www.nl.go.kr/NL/contents/search.do?pageNum=1&pageSize=30&srchTarget=total&kwd=%E6%94%AF%E9%82%A3%EF%A6%8C%E5%8F%B2%E7%B9%AA%E6%A8%A1%E6%9C%AC [책명: 支那歷史繪模本, 中國歷史繪模本  국립중앙도서관 제공의 원문보기 > 서문 제3쪽을 보라]

(발췌 시작)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네 번째 열(column)을 보라.

(이상, 발췌 끝)

[이상, 2018년 10월 25일자 내용 추가 끝]

(이상, 게시자 주 2-3 끝)

 

[내용 오류 바로잡음 일자: 2022년 11월 3일] 

(ii) 그리고 추가적으로, 중국에 선교사로 파견된 파리 외방선교회 소속의 장 바쎄 신부에 의하여 1700년에 저술된 번역서인 한문본 "만물시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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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자 주: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읽을 수 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2753.htm <----- 꼭 필독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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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2022년 11월 3일자 내용 오류 바로잡음 끝]

 

만물시원_제3장_인류괴패_14-16 [주: 문답 이전에 주어진 설명에서, "카인(Cain)""가인(假因)"(["분노(anger)와 질투(envy)"라는] false cause)(*)으로 음역(音譯)되었고 그리고 "아벨(Abel)"은, "만물시원(萬物始元)이 저술될 시기에, 세 글자가 아니라, 4자성구의 형식[즉, 4언(四言) 한시체(漢詩體)]에 적합하도록, 두 글자, "아백(雅白)"으로 이미 음역(音譯)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이들 음역된 신조어 명칭 자체가 그리스도교 교리적 의미를 지니도록 음역(音譯) 되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여기서 창세기 4,9부터 제8의 대홍수까지의 이야기의 요약/개요(recapitulation)가 서술되어 있음에 또한 반드시 주목하라.

 

-----
(*) 게시자 주: 다음에 있는, 우리말본이 아닌, 영어본 및 중국어본 가톨릭 교회 교리서 제2259항을 꼭 읽도록 하라:

http://www.vatican.va/archive/ccc_css/archive/catechism/p3s2c2a5.htm#2259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036.htm

-----]

 

한문본 "만물시원" 문헌은,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의 생각에, 구약 시절부터 그리스도교 교회  초기 시절까지, 예수 그리스도 중심의 인류 구원 경륜의 역사에 대한 간략한 입문서이라는 생각입니다.

 

게시자 주 2-4: "만물시원" 전문은 다음에 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700_장_바쎄_만물시원/만물시원.htm 

 

3.

3-1. 다른 한편으로, 바로 위의 제2-4항에 안내된 문헌[즉, 만물시원_제3장_인류괴패_14-16 (<--- 클릭하십시오)]을 조금 자세히 들여다 보면[주: 하단 좌우 끝 부분에 연필로 희미하게 스여진 페이지 번호로, 제13쪽, 맨 좌측에서 두 번째 문장의 하반부 아랫 부분], 또한 다음의 표현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발췌 시작)

"조1대방주(大方舟)"

(이상, 발췌 끝)

 

그리고 바로 위에 발췌된 구절에 이어서, "독", 즉, "대방주"의 구조 등에 대한 설명이 주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이 독(즉, 방주)이 성교회를 "예표한다(prefigure)"는 내용의 설명이 주어져 있습니다.

 

바로 이 예(example)는, "방주"라는 단어가 한문 문화권 중국 가톨릭 교회에서 17세기에 이미 사용하기 시작한 신조어 번역 용어임을 확인하게 하며, 따라서, 1814년 경에 와서 처음으로 출판되는 개신교 측 중국어 신약 성경에서 그리고 1823년 경에 와서 처음으로 출판되는 개신교 측 중국어 구약 성경에서 비로소 사용되기 시작한 번역 용어가 아닌 것임을, 분명하게 입증하고(demonstrate)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므로, 다음과 같은 주장은 상당히 아님을 알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노아가 만든 배를 한자로 "方舟(방주)"라고 한 것은 중국에서 개신교 성경이 등장하면서부터다." - 윤민구 신부

 

이러한 주장과는 전혀 달리,

 

(이 글의 결론 1) 그리스도교(즉, 기독교) 성경의 창세기 등에서 말해지고 있는 중국어 번역 용어 "방주(方舟)"는 한문 문화권 가톨릭 교회의 고유한 번역 용어임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더 나아가,

 

[2016년 7월 26일 바로잡음 시작]

[내용 오류 바로잡음 일자: 2022년 11월 3일]  

3-2. (이 글의 결론 2) 이벽 성조의 "성교요지"의 한문 각주에서 "方舟(방주)"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부터, 우리는 이벽 성조의 "성교요지"에 한문 각주를 제공한 자가,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파리 외방선교회 소속의 신부님 한 분에 의하여 1700년에 저술된 번역서인 한문본 "만물시원"의 필사본을 입수하여 학습하였을 수도 있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3-3. (이 글의 결론 3) 이벽 성조께서 "성교요지"를 저술하기 전에, 즉, 적어도 1779년 천진암 강학회 이전에, 혹시라도 중국 본토에서 1700년에 저술된 한문본 "만물시원"(*)의 필사본을 입수하여 학습하셨다고 하더라도,(#) "아벨(Abel)"을 4자성구의 형식[즉, 4언(四言) 한시체(漢詩體)]에 적합하도록, 그러나 "만물시원"에서처럼 "아백(雅白)" 대신에, 쥬리오 아레니 신부님(1582-1649년)의 "천주강생인의" 및 엠마누엘 주니오르 디아스 신부님(1574-1659년)의 "성경직해"에서의 "아백이(亞伯爾)"를 줄여서, 두 글자 "아백(亞伯)"으로 자신의 저술인 "성교요지"에서 사용하셨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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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자 주: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읽을 수 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2753.htm <----- 꼭 필독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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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2022년 11월 3일자 내용 오류 바로잡음 끝]

 

[내용 추가 일자: 2018년 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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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자 주: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지금까지 확인한 바에 의하면, 이러한 경우가 실제로 발생하는 것은 매우 힘들었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i) 우선적으로, "만물시원"이 중국 본토 내에서 책으로 출판된 적이 있다는 기록을 찾아 볼 수 없기 때문이고, 그리고 (ii) 성교요지 2,15의 본문에서, "만물시원"에서 사용되고 있는 차용 번역 용어 "방주" 대신에, "방개"라는 한자 단어가 사용되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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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2018년 3월 29일자 내용 추가 끝]

[이상, 2016년 7월 26일자 바로잡음 끝]. 

 

[내용 추가 일자: 2016년 9월 8일]

게시자 주 3-3:

(1) 다음의 주소에 있는 "가톨릭대사전"에 주어진 설명에 의하면, 17-18세기에 연행사를 통하여 조선에 유입된 천주교 서적들 가운데 당시에 조선의 유학자(儒學者)들이 직접 본 것으로 파악되는 중요한 서적들 중에는, 1629년에 초간된 "천학초함" 뿐만이 아니라, 1635년에 초간된 "천주강생언행기략", 1636년에 초간된 한문본 "성경직해"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한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cb/가톨릭대사전/1637-1893_연행사.htm <--- 필독 권고

 

[내용 추가 일자: 2016년 8월 26일]

(2) 다음의 가톨릭 대사전에 주어진, 아레니 신부님의 또다른 저서인, "예수언행기략" 에 대한 설명에 의하면,(#1)

http://ch.catholic.or.kr/pundang/4/cb/가톨릭대사전/1635-1649_예수언행기략.htm <----- 필독 권고

 

"천주강생언행기략" 은, [내용 추가 일자: 2016년 9월7일] 1782년(정조 6년)에 규장각에서 강화도 소재 외규장각으로 이봉(移奉)된 도서목록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이상, 2016년 9월7일자 내용 추가 끝],(#2) 아무리 늦더라도 1782년 이전에 연경 혹은 북경을 왕래하였던 연행사(燕行使)를 통하여 우리나라에 이미 도입되어 유학자들 사이에서 읽혔다고 알려져 있으며, 그리고,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들여다 본 바에 의하면, 바로 이 "천주강생언행기략" 은, 신약 성경의 네 복음서들에서 성자(즉, 하느님의 말씀, 즉, 하느님의 아드님)의 강생에 대한 예언들이 언급된 구약 성경의 본문들을 다루는, 아레니 신부님의 또다른 저서이며 또한 1640년에 저술된, "천주강생인의" 와, 그 내용에 있어, 한 질(帙)(one volume)을 이루기에,(#3) 동일한 저자에 의하여 출판된 바로 이 "천주강생인의"또한 아무리 늦더라도 1782년 이전에 우리나라에 이미 도입되어 일부 유학자들 사이에서 읽혔을 것이라고 합리적으로 추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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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게시자 주: 지금 바로 이 제(2)항에서 지적하는 바는, 지난 2015년 10월 30일에 다음의 졸글[제목: 신형묘합神形妙合의 출처와 다산의 심心 글자의 의미 외], 제3-2항에 추가된 내용이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59.htm <----- 필독 권고

 

(#2) 게시자 주: 다음에 발췌된, 서지학자(書誌學者) 배현숙의 1984년 논문 [제목: 조선에 전래된 천주교 서적, 한국교회사논문집 I, 1984년, 한국교회사연구소 발행]의 각주를 보라. "천주강생언행기략"이 포함된 27종의 서학(西學) 책들이 정조 6년(1782년)에 규장각 책고(冊庫)에서 강화도 소재 외규장각으로 이봉(移奉)되었음을 밝히고 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984_배현숙_조선에_전래된_천주교_서적.htm

(발췌 시작)

(이상, 발췌 끝)

 

(#3) 게시자 주: 또한, 예를 들어, 다음의 주소에 있는 저작 장소와 시기(後著作(1):1625-1637年)를 또한 참조하라:

 

출처: http://www.ces.org.tw/main/fcrc/fcrc_wksp/wksp-1d.htm

(발췌 시작)

 

(二)入後著作(1):1625-1637年

 

 艾儒略入後到崇禎十二年(1637)教案發生,這十年之間是他出書最多的時期,總共出版了十五種書,分別是《性學述》、《三山論學紀》、《滌罪正規》、《悔罪要旨》、《耶聖體禱文》、《萬物原》、《揚淇園園先生事蹟》、《彌撒祭義》、《利西泰先生行蹟》、《幾何要法》、《出像經解》、天主降生言行紀略》、《天主降生引義》(주: 1640년에 저술됨)、《西方答問》、《聖夢歌》。其中對中國思想的辯駁的《性學述》、《三山論學紀》與《萬物原》三本書最在1628年之前便已完成,在此之前楊廷筠閑居在杭州家中,張擔任杭州諭,透過他們的助,艾儒略得以對中國思想做系統且深入的理解。其餘書籍則說明天主教教義、禮儀之書與彌撒程序中所需的小冊子和人物傳記,而這十二年正好是艾儒略在福建地區傳最有成果的時期。

 

[...]

 

著作比較圖

1635

  

53

 

《出像經解》《天主降生言行紀略》《天主降生引義》出版,留居泉州。

 

(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2017년 10월 12일) 바로 위의 출처에서 발췌된 바에서, "천주강생인의"가 1635년에 저술/저작되었음이 한 개의 명백한 오류(an obvious error)임을 지적하는 글은 다음에 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72.htm 

 

왜냐하면, "천주강생인의" 하권 제14쪽 앞면의 마지막 열(column)과 뒷면의 첫 번째 열에서 "천주강생인의"의 저술 시점이 1640년임을 저자가 직접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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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2016년 8월 26일자 내용 추가 끝]

[이상, 2016년 9월 8일자 내용 추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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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수 소순태 마태오 (Ph.D.)

작업에 소요된 시간: 약 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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