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남터성당 게시판
누군가를 좋아한다는게.. |
---|
누군가를 사랑한다는게..말처럼 쉬운것은 아닌것 같다..
또한 과연 내가 그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있는지 조차 확신이
서질 않는다..
사랑이라는 단어..
어렸을때 생각하길 좋아하는건 아이들이 하는거구 사랑하는건 어른
들이 하는건줄 알았다.그때는 나름대로 like와love의 정의를
내리고 있었다,비록 엉뚱한 생각이긴 했어도..
그런데 지금은 그 엉뚱한 생각조차 못하고 있다..
그저 힘이 무지 든다는거..
노력과 희생없인 가질 수 없다는거...
헤어짐보다 더 괴롭다는거...
괴로운걸 알면서도 하고싶은거...
그저 그런거라는 생각으로 대신 할뿐이다.
근데 최근 한 가지가 더 떠올랐다,
어느 누군가가 나의 이런 사랑에 상처받을 수 있다는거..
사랑이라는게..아니..누군가를 좋아한다는게 이렇게 힘든걸줄은
미처몰랐다..공부하는거 보다 더 힘든거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