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두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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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남

2003-07-26 ㅣ No.7116

며칠전에 편지가 하나왓다

왜 심리학이야기만 하느냐 심리학은 사탄의 것이다라고

주장하는 ...

글을 읽으면서 이 사람이 우울에 강박에 약간의 분열증상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강의나 강론을 들은 것은 같으나 제대로 듣지 않고

자기식대로 듣고 자기식대로 해석을 한 그런 내용
심리학에 대해서 잘알지도 못하면서 그저 줏어들은 이야기를

가지고 심리학을  비난하는 것이 건강한사람은 아니란 생각이 든다

그래서 지금도 그편지의 내용을 게속 분석하고 잇는 중이다

그런데 그 다음다음날 전화한통

신부님이 쓰신 강론집을 읽고서 너무 좋아서 며느리를 비롯해서

사람들에게 많이 주었어요

연세가?

칠십이에요

흠흠

마음공부를 하는 것은 나이에 문제가 아니라

열등감의 차이란 것을 새삼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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