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2008년~2009년)

잘 모셔다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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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을식 [sik5520] 쪽지 캡슐

2008-09-02 ㅣ No.537

잘 모셔다 드렸습니다
한바탕 회오리 바람이 몰아친듯한 .......
참 으로 견디기힘든 한달여를 보낸거같습니다
떠나시는신부님도그랬고
보내드려야만 하는 저희도 그랬습니다
 많은신자들의 눈물의전송을받으시고 신당동으로 님은떠나셨습니다
신당동에서 회장님들이 신부님을 모시러오셨고
저희 도 차두대로 신부님을 따라갔지요
성당에도착하니 많은교우분들이나와계셨고
그성당엔 근화유치원이라고 아주 유명한 유치원이있는데
원생들이 권색반바지에 흰상의 교복을차려입고 마당에도열해서
도착하신신부님께
한 바오로신부님 환영합니다 사랑합니다~~.......
고사리손을흔들며 환영을해드리는데 마음이 참 좋았습니다
신부님 께서는 환한천사의미소로 어린이들에게 답례하셨지요
마음이놓였습니다 신부님께서 천사들로하여금 매일 행복해지실거라는 희망이.......
싸~~하엿던마음이 좀 따뜻해진듯했습니다
하느님께 모든인생을마끼고 영적지도자의외로운길을 걸어가시는 사제의길
그 가운데 정들면 또떠나야하는 이별을 몇번이나 넘어야하는 사제의길
이번 신부님을 보내드리며 결심을하였습니다
어떤 섭섭함도 감히 신부님을 두고 마음에드네마네 함부로 독성죄를짓지않겠다고......
사제관에 올라가 신부님게 마지막인사를하고 돌아서려는데  목이메어 말을할수가없었습니다
함께간 자매들도 모두 울컥 눈물을훔치며 돌아왔지요
저희들이 눈물을 보이니 신부님인들 속마음이어떻셨겠어요
신부님 감사했습니다 5년동안베풀어주신 크신사랑  과분하게 과분하게 살펴주신사랑
영원히 영원히 잊지않겟습니다
신부님 그동안 저희들로하여금 마음의 상처가있으셧다면
신부님의 크신사랑으로 다 용서해주십시요
예수님의 사랑으로 영육간에 건강하시길 저희들기도하겠습니다
저희들 잊지마시고 가슴에 품으세요........사랑합니다 신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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