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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susanna] 쪽지 캡슐

1999-01-18 ㅣ No.28

왜냐하면요...사랑이 너무 커서 퍼도퍼도 계속나오더라구요.

 

제가 창세기 연수를 받은것은 대학교 2학년때인 95년 겨울 이었지요.

그때 저는 이런 것도 있구나 하면서 그분과의 짜릿한 만남을 했지요.

그때의 벅찬 감동으로 계속 생활을 했다면 전 지금쯤 아마 성녀가 되었을 겁니다.

항상 노력 하지 않으면 저절로 그분의 깊고도 신나는 사랑을 맛 볼수는 없는것 같아요.

 

그 이후 지금까지 성서반에서 이런 저런 일들을 하면서 보면 제가 느낀 사랑을 제 전의 선배들도 그리고 제 뒤의 후배들도 똑같이 느낀다는 점 이예요.

그분의 사랑이 정말로 크고 아무리 퍼내도 고갈되지 않는 엄청난 사랑의 힘을 제 눈으로 보았죠.

 

노력하는 사랑을 계속하기로 하고...

 

성서반의 연수를 다녀온 모든 사람들에게 축하를 전하고,또 이번 겨울 계속 이어질 연수를 통해 하느님을 체험할 모든 분들께도 미리 축하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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