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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장 1절 ~3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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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자 [koj4565] 쪽지 캡슐

2006-11-21 ㅣ No.6498

천지창조

 

1절 : 한처음에 하느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

 

2절 : 땅은 아직 꼴을 갖추지 못하고 비어 있었는데, 어둠이 심연을 덮고 하느님의 영이 그 물 위를

      감돌고 있었다.

 

3절 :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빛이 생겨라." 하시자 빛이 생겼다.

 

4절 : 하느님께서 보시니 그 빛이 좋았다. 하느님께서는 빛과 어둠을 가르시어,

 

5절 :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셨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첫날이 지났다.

 

6절 :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다. "물 한가운데에 궁창이 생겨, 물과 물 사이를 갈라놓아라."

 

7절 : 하느님께서 이렇게 궁창을 만들어 궁창 아래에 있는 물과 궁창 위에 있는 물을 가르시자,

      그대로 되었다.

 

8절 : 하느님께서는 궁창을 하늘이라 부르셨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튿날이 지났다.

 

9절 :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하늘 아래에 있는 물은 한곳으로 모여, 뭍이 드러나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10절 : 하느님께서는 뭍을 땅이라, 물이 모인 곳을 바다라 부르셨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좋았다.

 

11절 :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땅은 푸른 싹을 돋게 하여라. 씨를 맺는 풀과 씨 있는 과일나무를

       제 종류대로 땅 위에 돋게 하여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12절 : 땅은 푸른 싹을 돋아나게 하였다. 씨를 맺는 풀과 씨 있는 과일나무를 제 종류대로 돋아나게

       하였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좋았다.

 

13절 :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사흗날이 지났다.

 

14절 :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하늘의 궁창에 빛물체들이 생겨, 낮과 밤을 가르고, 표징과 절기,

       날과 해를 나타내어라.

 

15절 :그리고 하늘의 궁창에서 땅을 비추는 빛물체들이 되어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16절 :  하느님께서는 큰 빛물체 두 개를 만드시어, 그 가운데에서 큰 빛물체는 낮을 다스리고 작은

        빛물체는 밤을 다스리게 하셨다. 그리고 별들도 만드셨다.

 

17절 : 하느님께서 이것들을 하늘 궁창에 두시어 땅을 비추게 하시고,

 

18절 : 낮과 밤을 다스리며 빛과 어둠을 가르게 하셨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좋았다.

 

19절 :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나흗날이 지났다.

 

20절 :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다. "물에는 생물이 우글거리고, 새들은 땅 위 하늘 궁창 아래를

       날아다녀라."

 

21절 : 이렇게 하느님께서는 큰 용들과 물에서 우글거리며 움직이는 온갖 생물들을 제 종류대로,

       또 날아다니는 온갖 새들을 제 종류대로 창조하셨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좋았다.

 

22절 : 하느님께서 이들에게 복을 내리며 말씀하셨다. "번식하고 번성하여 바닷물을 가득 채워라.

       새들도 땅 위에서 번성하여라."

 

23절 :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닷샛날이 지났다.

 

24절 :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땅은 생물을 제 종류대로, 곧 집짐승과 기어 다니는 것과 들짐승을

       제 종류대로 내어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25절 :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들짐승을 제 종류대로, 집짐승을 제 종류대로, 땅바닥을 기어 다니는 온갖

       것을 제 종류대로 만드셨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좋았다.

 

26절 :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다. "우리와 비슷하게 우리 모습으로 사람을 만들자. 그래서 그가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집짐승과 온갖 들짐승과 땅을 기어 다니는 온갖 것을 다스리게 하자."

 

27절 :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당신의 모습으로 사람을 창조하셨다. 하느님의 모습으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로 그들을 창조하셨다.

 

28절 : 하느님께서 그들에게 복을 내리며 말씀하셨다. "자식을 많이 낳고 번성하여 땅을 가득 채우고

       지배하여라. 그리고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을 기어 다니는 온갖 생물을 다스려라." 

 

29절 :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제 내가 온 땅 위에서 씨를 맺는 모든 풀과 씨 있는 모든 과일나무를

       너희에게 준다. 이것이 너희의 양식이 될 것이다.

 

30절 : 땅의 모든 짐승과 하늘의 모든 새와 땅을 기어 다니는 모든 생물에게는 온갖 푸른 풀을 양식으로

       준다."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31절 : 하느님께서 보시니 손수 만드신 모든 것이 참 좋았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엿샛날이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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