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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만 볼 것 - 나는 몇단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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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광민 [adonai] 쪽지 캡슐

2000-05-12 ㅣ No.999

주당의 여러 급수

 

부주(不酒) : 술을 아주 못먹진 않으나 안먹는 사람.

외주(畏酒) : 술을 마시긴 마시나 겁내는 사람.

민주(憫酒) : 마실 줄도 알고 겁내지도 않으나 술을 민망하게 여기는 사람.

은주(隱酒) : 마실 줄도 알고 겁내지도 않고 취할 줄도 알지만 돈이 아까워서 혼자 숨어서 마시는 사람.

상주(商酒) : 마실 줄도 알고 좋아도 하면서 무슨 잇속이 있을 때만 술을 내는 사람.

색주(色酒) : 성생활을 위해서 술을 마시는 사람.

수주(睡酒) : 잠이 안와서 술을 마시는 사람.

반주(飯酒) : 밥맛을 돋우기 위해 술을 마시는 사람.

학주(學酒) : 술의 진경을 배우는 주졸(酒卒).

 

애주(愛酒) : 술을 취미로 맛보는 사람.                                   주도(酒道). 1단.

기주(嗜酒) : 술의 미에 반한 사람.                                       주객(酒客). 2단.

탐주(耽酒) : 술의 진경을 체득한 사람.                                   주호(酒濠). 3단.

폭주(暴酒) : 주도를 수련하는 사람.                                      주광(酒狂). 4단.

장주(長酒) : 주도 삼매에 든 사람.                                       주성(酒聖). 5단.

석주(惜酒) : 술을 아끼고 인정을 아끼는 사람.                            주현(酒賢). 6단.

낙주(樂酒) : 마셔도 그만, 안마셔도 그만, 술과 더불어 유유자적하는 사람. 주선(酒仙). 7단.

관주(關酒) : 술을 보고 즐거워하되 이미 마실 수 없는 사람.               주종(酒宗). 8단.

폐주(廢酒) : 술로 인해 다른 술 세상으로 떠나게 된 사람.                 주절(酒絶).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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