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2007년 본당 행사 사진

주님의 은총으로 접는 주보| 송태봉 아우구스티노

대건 신우회에서는 일년 내내 매주 토요일에 주보를 접는다.

신우회에서 주보를 접은 역사를 돌이켜 보면, 그 자리에는 항상 주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왜냐하면, 신우회 회원들의 평균 나이가 우리나라의 남자 평균 연령보다 더 많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한번도 거르지 않고 주보를 접었다는 것은 주님께서 저희와 함께 하시면서 저희에게 힘과 건강을 주셨기 때문이라고 믿습니다.

또한 회원들이 주보 접는 모습을 보면, 이들이 바로 천사들이 아닌가 합니다.

스스로 한 장이라도 더 접겠다는 마음과 정성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의 마음과 정성이 바로 천사가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회원들이 주보를 접으면서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하는 것을 보면 내 자신도 기뻐지고 즐거워지는 것은 주님의 종으로 봉사하는 즐거움이라 생각합니다.

더욱이 한 장 한 장을 틀리지 않게 정성들여 접는 모습은 기도하는 모습을 보는것 같아, 내 자신도 열심히 되어가는 것을 느끼면서, 이것이 바로 주님의 은총이라 생각하고 감사하며 주보를 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