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2008년~2009년)

참,신기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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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온균 [gsbs] 쪽지 캡슐

2009-10-18 ㅣ No.973

한 주는 참 빨리 돌아온다 .
 나이 숫자만큼  시간의 속도가 지나간다고  하더니   요즘 그 말에 실감을 느끼며 산다.  
 제대 꽃꽂이를 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생각하며 성령의 힘은  참 묘하고 신기함을 느낀다 .
 혼주가 안면이 있는 사람도 있지만  전혀 얼굴을  모르는 때가 많다 .
"예쁘게 꽂아주세요"
 알겠어요하고  대답은 하지만 그건 내일이   아닌것 같다
   기도하며  신경을 ?써 하는데  꽃이 맘에 안들 게 꽃아 질 때가  있고  이상하리만큼 꽃이 예쁘게 잘 꽂아 질  때가 있다.  
 "이 신랑 ,신부는  정말 복받은 사람들인가봐!"
  나도  모르게 이 말이  입에서  몇 번이나 나온다. (  내가 뭘 안다고 건방진 소리를 하지?" 고개를 갸웃거릴 때가  있다 )그런데  참 묘한 일은 식이 끝나고  손님들이  하는  말이다 .
"그렇게  주일학교 교사를  열심히 하더니 결혼 잘하네    "
"부모님이 그렇게 좋은 일을 많이하고 봉사를 하더니 복받은 집이야 "
참 놀랍다 !
하느님은  작은 것 하나까지  신경을 써주시니  참으로 놀랍다.
학교를  다니며 시간을 쪼개어  주일학교 봉사를하는 선생님들그리고 청년회 회원님들 힘내세요 .
님들은  미래가 보장된  복받은 사람들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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