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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장 -2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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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데레사 [hbrl] 쪽지 캡슐

2012-08-17 ㅣ No.3542



도피 성읍
19
1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땅, 그곳에 사는 민족들을 주 너희 하느님께서 없애 버리시고 너희가 그들을 쫓아내어 그 성읍과 집에서 살게 되면,
2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차지하라고 주시는 땅에 성읍 셋을 따로 떼어놓아야 한다.
3그러고 나서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상속 재산으로 주시는 땅을 세 지역으로 나누고 길을 지정하여  모든 살인자가 그곳으로 피신 할 수 있게 하여라.
4 살인자가 피신하여 살 수 있는 경우는 이러하다. 전에 미워한 일이 없는 이웃을 실수로 죽인 자나,
5자기 이웃과 함께 나무를 베러 숲으로 가서, 나무를 찍으려고 손에 도끼를 잡고 휘두르다가 도끼날이 자루에서 빠져나가 이웃을 치는 바람에 그 이웃을 죽게 한 자는, 그 성읍들 가운데 한 곳으로 피신하면 살 수 있다.
6 살인자가 전에 그 이웃을 미워한 일이 없으므로 사형 판결을 받지 않아도 되는데, 피의 보복자가 흥분한 나머지 그 살인자를 뒤쫓아 가서 , 그 성읍에 이르는 길이 먼 탓에 그를 따라잡아 때려 죽이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7 그래서 내가 너희에게 성읍 셋을 따로 떼어 놓아야 한다.' 하고 명령한 것이다.
8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너희 영토를 넓혀 주시고 너희 조상들에게 주시겠다고 이르신 모든 땅을 너희에게 주시면,
9곧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모든 계명을 명심하여 실천하고 주 너희 하느님을 사랑하며 언제나 그분의 길을 따를 경우에 그렇게 해 주시면, 그때에는 이 성읍 셋에 또 다른 성읍 셋을 보태야 한다.
10 그리하여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상속 재산으로 주시는 너희 땅에서 무죄한 이의 피가 흐르는 일이 없게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 피에 대한 책임이 너희에게 있다.
11그러나 어떤 사람이 이웃을 미워하여, 숨어서 기다리다가 그를 덮쳐 때려 죽게 한 다음, 이 성읍들 가운데 한 곳으로 피신할 경우에는,
12 그가 살던 성읍의 원로들이 사람을 보내어  그곳에서 그를 잡아다가, 피의 보복자의 손에 넘겨 죽게 해야 한다.
13 너희는 그를 동정해서는 안 된다. 이렇게 이스라엘에서 무죄한 피를 흘리는 일을 없애 버려야 너희가 잘 될 것이다."

이웃의 경계를 존중해야 한다
14"너희는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차지하라고 주시는 땅에서, 너희가 물려받을 너희 상속지에 선조들이 정해 놓은 이웃의 경계를 밀어내서는 안 된다."

증인에 관한 규정
15 "어떤 사람이 저지르는 모든 잘못과 관련하여, 그의 어떤 죄나 잘못이든지, 증인 한 사람만으로는 그 증언이 성립되지 못하고 증인 둘이나 셋의 증언이 있어야 유죄가 성립된다.
16악의가 있는 증인이 나서서 어떤 사람이 잘못하였다고 증언하면,
17 그 사건의 두 당사자는 주님 앞에 , 사제들과 그때에 직무를 맡은 판관들 앞에 서야 한다.
18판관들이 잘 심문한 결과, 그  증인이 거짓 증인이고 자기 동족에 대하여 거짓으로 증언한 것이 드러나면,
19너희는 그가 자기 동족에게 하려고 작정하였던 것과 똑같이 그에게 해야한다. 그래서 너희는 너희 가운데에서 악을 치워 버려야 한다.
20 그러면 남은 사람들이 그것을 듣고 두려워하여, 너희 가운데에서 다시는 그런 악한 짓을 하지 않을 것이다.
21너희는 그를 동정해서는 안 된다. 목숨은 목숨으로, 눈은 눈으로 ,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 , 발은 발로 갚아야 한다."

전쟁에 관한 법
20
1 "너희가 적과 싸우러 나가서 , 기마와 병거와 너희보다 수가 더 많은 군대를 보더라도 , 그들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너희를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올라오신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와 함께 계시다.
2 싸울 때가 다가오면 사제가 앞에 나서서 백성에게 말해야 한다.
3그는 백성에게이렇게 말해야 한다.'이스라엘아, 들어라. 너희가 오늘 적과 싸울 때가 다가왔다. 너희 마음을 약하게 가지지 말고 두려워하지 마라. 당황하지도 말고 그들 앞에서 떨지도 마라.
4주 너희 하느님은 너희를 위하여 적들과 싸우시러 너희와 함께 나아가셔서 , 너희를 구원해 주시는 분이시다. '
5그다음에 군관들이 백성에게 이렇게 말해야 한다. '새 집을 짓고서 아직 봉헌하지 못한 사람이 있느냐 ? 그런 사람은 집으로 돌아가라. 그가 싸우다 죽어서 , 다른 사람이 그 집을 봉헌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6또 포도나무 밭을 가꾸어 놓고서 아직 그 열매를 맛보지 못한 사람이 있느냐 ? 그런 사람은 집으로 돌아가라. 그가 싸우가 죽어서, 다른 사람이 그 열매를 맛보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7또 여자와 약혼하고서 아직 그 여자를 맞아들이지 못한 사람이 있느냐 ? 그런 사람은 집으로 돌아가라. 그가 싸우다 죽어서 , 다른 사람이 그 여자를 맞아들이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8 군관들은 백성에게 다시 이렇게 말해야 한다.'겁이 많고 마음이 약한 사람이 있느냐 ? 그런 사람은 집으로 돌아가라. 그런 자가 형제들의 마음을 제 마음처럼 녹아 내리게 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9 군관들이 백성에게 할 말을 마치면, 백성을 지휘할 장수들을 임명해야 한다.
10 너희가 어떤 성읍을 치려고  그곳에 다가가면 , 먼저 그 성읍에 화친을 제안해야 한다.
11 그 성읍이 너희의 화친을 받아들여서 문을 열면, 그곳에 있는 백성은 모두 너희의 노역자가 되어 너희를 섬기게 해야 한다.
12그러나 그 성읍이 너희와 화친하지 않고 싸우려 하면 그 성읍을 포위하여라.
13그러면 주 너희 하느님께서 그 성읍을 너희 손에 넘겨 주실 것이니, 너희는 그곳의 남자를 모두 칼로 쳐 죽여야 한다.
14그렇지만 여자들과 아이들과 가축과 , 성읍 안에 있는 모든 것, 곧 모든 노획물은 전리품으로 삼아도 된다. 너희는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적의 노획물을 먹고 쓸 수 있다.
15거기에 있는 민족들의 성읍이 아니라, 너희에게서 아주 멀리 떨어져 있는 모든 성읍에 그렇게 해야 한다.
16그러나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상속 재산으로 주시는 저 민족들의 성읍에서는, 숨쉬는 것은 하나도 살려두어서는 안 된다.
17너희는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대로, 히타이트족, 아모리족, 가나안족, 프리즈족, 히위족, 여부스족을 모조리 전멸시켜야 한다.
18 그래야 그들이 자기 신들에게 하는 온갖 역겨운 짓을 너희도 하라고 가르쳐서 너희가 주 너희 하느님께 죄를 짓게 되는 일이 없을 것이다.
19 너희가 어떤 성읍을 점령하려고 싸움을 벌여 오랫동안 포위하고 있을 때 , 그 성읍의 나무에  도끼를 휘둘러 나무를 쓰러뜨려서는 안 된다. 너희는 그 나무에서 열매를 따 먹을 수는 있지만 그것을 베어서는 안 된다. 들의 나무는 너희가 포위해야 할 사람이 아니지 않으냐 ?
20 그렇지만 너희가 알기로 열매를 먹을 수 없는 나무는 쓰러뜨리고 베어서, 너희와 싸우는 성읍이 함락될 때까지 그 성읍을 포위하는 공격 보루를 만들어도 된다."

범인을 알 수 없는 살인에 대한 속죄 의식
21
1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차지하라고 주시는 땅에서, 살해당한 사람이 들에 쓰러진 채 발견되었는데, 누가 그를 때려죽였는지 알 수 없는 경우에는,
2너희의 원로들과 판관들이 나가서, 살해당한 사람이 있는 곳에서 주변 성읍들에  이르는 거리를 재어야 한다.
3 그러면 살해당한 사람에게서 가장 가까운 성읍이 있을 것이다. 그 성읍의 원로들은 아직 부린 적도 없고, 멍에를 메워 끌어 본 적도 없는 암송아지 한 마리를 끌고 와야 한다.
4그러고 나서 성읍의 원로들은 늘 물이 흐르는 골짜기로 그 암송아지를 끌고 내려가, 갈지도 씨 뿌리지도 않은 그 시냇가에서 암송아지의 목을 꺾어야 한다.
5 그런 다음에 레위의 자손 사제들이 앞으로 나와야 한다. 주 너희 하느님께서 그들을 선택하시어 당신을 섬기고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게 하셨으며, 그들의 판결에 따라 모든 송사와 폭력 사건이 해결될 것이기 때문이다.
6 살해당한 사람에게서 가장 가까이 있는 그 성읍의 원로들이 시냇가에서 목이 꺾인 암송아지 위에서 손을 씻고,
7 이렇게 증언해야 한다. '저희의 손은 이 사람의 피를 흘리지 않았고, 저희의 눈은 보지 못하였습니다.
8주님, 당신께서 구해 내신 당신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벗겨 주시고 , 당신 백성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무죄한 피를 흘리지 않게 해 주십시오.'그러면 그들은 그 피에 대한 책임을 벗게 된다.
9이렇게 너희는 주님의 눈에  드는 옳은 일을 하여, 너희 가운데에서 무죄한 이가 흘린 피에 대한 책임을 치워 버려야 한다."

여자 포로를 아내로 맞는 규정
10"너희가 적과 싸우러 나갔을 때, 주 너희 하느님께서 그들을 너희 손에 넘겨주시어 너희가 포로들을 사로잡았는데,
11그들 가운데에서 예쁘게 생긴 여자를 보고 마음에 들어 아내로 살게 될 경우,
12너희는 그 여자를 집으로 데리고 들어가서 , 그 여자가 머리를 자르고 손톱 발톱을 손질한 다음,
13포로 때에 입었던 옷을 벗게 해야 한다. 그 여자는 너희 집에 살면서 한 달 동안 자기 아버지와 어머니를 위하여 곡을 해야 한다.그런 다음에 그 여자와 동침하여 남편이 되면 그 여자는 아내가 된다.
14그러나 그 여자가 너희 마음에 들지 않으면  마음대로 가게 하되, 돈을 받고 팔 수는 없다. 너희가 그 여자를 욕되게하엿으므로 함부로 다루어서는 안 된다."

맏아들의 권리
15"어떤 사람에게 아내가 둘 있는데, 하나는 사랑을 받고 다른 하나는 미움을 받다가, 사랑받는 여자와 미움 받는 여자가 다 그 사람에게 아들을 낳아 주었을 때 맏아들이 미움 받는 아내의 아들일 경우,
16그 사람이 아들들에게 재산을 물려주는 날, 맏아들인 미움 받은 여자의 아들 대신에 사랑받는 여자의 아들에게 장자권을 줄 수 없다.
17 미움 받는 여자의 아들을 맏아들로 인정하여 그에게 자기의 모든 재산에서 두 몫을 주어야 한다. 그 아들이 자기 정력의 맏물이며 그에게 맏아들의 권리가 있기 때문이다."

불효자에 관한 규정
18"어떤 사람에게 , 고집이 셀뿐더러 반항만 하며 아버지의 말이나 어머니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고, 부모가 꾸짖어도 듣지 않는 아들이 있을 경우,
19그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그를 붙잡고 그가 사는 성읍의 성문으로 원로들에게 데리고 가서,
20그들에게 ' 이 우리 아들은 고집이 셀뿐더러 반항만 하며 우리 말을 듣지 않는 데다가 방탕아이고 술꾼입니다.' 하고 말해야 한다.
21그러면 그 성읍의 남자들이 모두 그에게 돌을 던져 죽여야 한다. 그렇게 너희는 너희 가운데에서 악을 치워 버려야 한다, 온 이스라엘은 그것을 듣고 두려워할 것이다."

사형수에 관한 규정
22 "죽을 죄를 지어서 처형된 사람을 나무에 매달 경우,
23 그 주검을 밤새도록 나무에 매달아 두어서는 안 된다. 반드시 그날로 묻어야 한다. 나무에 매달린 사람은 하느님의 저주를 받은 자이기 때문이다. 너희는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상속 재산으로 주시는 땅을 부정하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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