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동성당 게시판

역대기상 14,1-17. 15,1-29

인쇄

김혜경 [hi0409] 쪽지 캡슐

2000-08-31 ㅣ No.1880

역대기상 14장입니다.

 

[다윗의 영광이 사방에 떨치다]

 

1  띠로 왕 히람은 다윗에게 송백목재와 석수와 목수를 사절단과 함께 보내어 궁궐을 짓게 하였다.

 

2  다윗은 야훼께서 자기를 튼튼히  세워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시고 자기 왕권을  널리 떨치게 해 주신 것은 당신 백성 이스라엘을 잘되게 하려고 하신 일임을 깨닫게 되었다.

 

3  다윗은 예루살렘에서 또 아내를 맞아 아들 딸을 더 보았다.

 

4  그가 예루사러렘에서 낳은 아들은 삼무아, 소밥, 나단, 솔로몬,

 

5  아브할, 엘리수아, 엘벨렛,

 

7  노가, 네벡, 아비아,

 

7  엘리사마, 브엘라다, 엘리벨렛이다.

 

8  불레셋 사람들은 이스라엘이 다윗을 기름부어 왕으로 추대하였다는 말을 듣고는 모두 들고 일어나 다윗을 잡으려고 쳐올라 왔다. 다윗이 이 소식을 듣고 그들을 맞아 싸우려고 나섰으나,

 

9  불레셋군은 어느새 르바임 골짜기로밀려 들었다.

 

10  다윗은 하느님께 "불레셋군을 쳐들어 가도 되겠읍니까? 그들을 제 손에 붙여 주시겠읍니까?"하고 여쭈어 보았다. 야훼께서 대답하셨다. "쳐들어 가거라, 저 불레셋군을 네 손에 붙이겠다."

 

11  이스라엘군은 바알브라심으로 쳐들어 갔다. 거기에서 다윗은 적을 무찌르고 외쳤다. "물이 뚝을 무너뜨리듯, 야훼께서는 내 앞에서 적진을 무너뜨리셨다." 그래서 그 곳을 바알브라심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12  불레셋군은 그 곳에 저희의 신상들마저 버리고 물러갔다. 다윗은 그 신상들을 불에 살라 버리게 하였다.

 

13  불레셋군이 또다시 그 골짜기로 밀려 들었다.

 

14  다윗이 다시 하느님께 여쭙자 하느님께서 이런 말씀을 내리셨다. "마주 쳐들어 가지 말고 그들을 에워싼 다음 사시나무 숲 맞은편에서 쳐들어 가거라,

 

15  사시나무 숲 윗쪽에서 발소리가 들리거든 나가서 싸워라, 그소리는 이 하느님이 불레세 진을 치러 앞장서 나가는 소리다."

 

16  다윗은 하느님의 명령대로 하여 불레셋군을 기브온에서 게젤까지 따라 가며 무찔렀다.

 

17  다윗의 명성이 모든 나라에 전해지자 뭇 민족이 다윗을 두려워하게 되었다. 이것은 야훼께서 몸소 이루신 일이었다.

 

 

역대기상 15장입니다.

 

[하느님의 궤를 예루살렘에 옮겨 모시다]

 

1  다윗은 자기의 도성에 궁들을 지었다. 또 하느님의 궤를 모실 천막을 치고 나서

 

2  이렇게 선포하엿다. "하느님의 궤를 메어 올 사람은 레위인밖에 없다. 야훼께서는 레위인을 뽑아, 영원히 당신의 궤를 메게 하셨고 당신을 섬기게 하셨다."

 

3  다윗이 야훼의 궤를 모실 자리를 마련하고는 온 이스라엘을 소집하는 한편,

 

4  아론의 후손과 레위인을 불러 들이나,

 

5 크핫 후손으로는 지휘자 우리엘과 그의 일족 백 이십 명,

 

6  므라리 후손으로는 지휘자 아사이야와 그의 일족 이백 이십 명,

 

7  게르손 후손으로는 지휘자 요엘과 그의 일족 백 삼십 명,

 

8  엘리사반 후손으로는 지휘자 스마야와 그의 일족 이백 명,

 

9  헤브론후손으로는 지휘자 엘리엘과 그의 일족 팔십 명,

 

10  우찌엘 후손으로는 지휘자 암미나답과 그의 일족 백 십 이 명이다.

 

11  다윗은 사제 사독과 에비아달, 레위인 우링레, 아사이야, 요엘, 스마야, 엘리엘, 암미나답을 불러 들여

 

12  이렇게 일렀다. "그대들은 레위가문의 어른들이니 일족들과 함께 목욕재계를 하고 이스라엘의 하느님 야훼의 궤를 메어다가 내가 먀련해 놓은 자리에 모시도록 하오.  

 

13  저번에 야훼께서 노여움을 내리신 것은 그대들이 없었기 때문이오, 우리는 격식을 갖추지 않고 야훼 우리 하느님을 모시려다가 그런 일을 당했던 것이오."

 

14  사제들과 레위인들은 이스라엘의 하느님 야훼의 궤를 모셔 올리려고 목욕재계를 하였다.

 

15  그리고 하느님의 궤를 멜 레위인들은 모세에게서 받은 야훼의 지시대로 채를 꿰어 궤를 어깨에 메었다.

 

16  다윗은 레위인 지휘자들에게 지시를 내려 그들 일족 가운데서 합창대를 내세워 거문고와 수금을 뜯고 바라를 치며 흥겹게 노래를 부르도록 하였다.

 

17  레위인들은 요엘의 아들 헤만과 베레기야의 아들 아삽을 내세웠다. 그들은 같은 일족이었다. 또 그들의 일족인 므라리 후손 간운데서 쿠사야의 아들 에단을 내세웠다.

 

18  또 같은 일족으로 즈가리야, 야아지엘, 스미라못, 여히엘, 운니, 엘리압, 브나야, 마아세야, 마띠디야, 엘리블레후, 미크네아 그리고 수위 오베데돔과 여이엘이 그 밑에 있었다.

 

19  성가대 지휘자인 헤만과 아삽과 에단이 바라를 치고

 

20  즈가리야, 야아지엘, 스미라옷, 여히엘, 운니, 엘리압, 마아세야, 브나야가 알라못에 맞추어 거무고를뜯고,

 

21  마띠디야, 엘리블레후, 미크네야, 오베데돔, 여이엘, 아자지야가 스미닛 르나세아에 맞추어 수금을 뜯었다.

 

22  노래를 메기는 사람은 레위인들의 지휘자 그나니야였다. 그는 모르는 노래가 없었다.

 

23  궤를 지키는 수위는 베레기야와 엘카나였다.

 

24  사제들 가운데 스바니야, 요사바, 느다넬, 아마새, 즈가리야, 브나야, 엘리에젤은 하느님의 궤 앞에서 나팔을 부는 나팔수였다. 오베데돔과 여히야도 궤를 지키는 수위였다.

 

25  다윗은 이스라엘 장로들과 천인부대 지휘관들을 데리고 오베데돔의 집으로 가서 즐거운 마음으로 야훼의 계약궤를 모셔 올렸다.

 

26  레위인들은 하느님의 도움을 받아 야훼의 계약궤를 옮겨 온 다음, 황소 일곱 마리와 수양 일곱 마리를 잡아 바쳤다.

 

27  궤를 메는 레위인, 성가대원들, 레위인들의 지휘자로서 노래를 메기는 그나니야와 함께 다윗은 모시 도포를 입고 그 위에 모시 에봇을 걸쳤다.

 

28  온 이스라엘은 환성을 올리며 뿔나팔과 새납을 불고 바라를 치고 거문고와 수금을 타면서 야훼의 계약궤를 모시고 올라 왔다.

 

29  야훼의 계약궤가 다윗의 도성에 들어 오는데, 사울의 딸 미갈이 창으로 내답다가 다윗왕이 춤을 추며 좋아 날뛰는 것을 보고 속으로 비웃었다.



20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