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성당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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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kjt] 쪽지 캡슐

1999-12-29 ㅣ No.186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가입을 축하드리구요. 연주님도 이번에 가입하신 건가요? 어쨌든 반갑습니다. 수성제가 수락 성당 성탄제...인가요..? 지금 하고 있겠네요. 열심히 연습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진태는 어제로 한 해 동안 해야 할 일들이 끝났습니다. 때문에 오늘은 느즈막히 학교에 나와, (사실은 방금 도착했어요.) 저녁엔 뭐하고 놀까, 생각하며 빈둥거리고 있지요. 얼마만에 가져보는 여유인지 모르겠습니다. 근 두달 동안 마음의 여유란 걸 가져보지 못한 저로서는 오늘의 이 여유가 너무나 달콤하게 느껴지면서도 왠지 모를 허전함과 불안감이 남아 있는 듯 합니다. 그래도 이렇게 음악을 들으며 게시판에 글을 올리거나, 만화책을 보는 것이 참 행복하군요. 예전에는 좀 더 큰 기쁨과 즐거움을 찾아 다녔지만, 점점 사소한 즐거움에 익숙해지는 저 자신을 보며 나란 놈이 이렇게 바뀌다니... 하며 웃기도 합니다. 연말이라 모두 바쁘지요? 바쁜 중에도 자신만을 위한 여유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이제 지나갈 해를 정리해 보고 새해의 계획을 세워보기도 하고 하는 여유가 필요할 때입니다. 모두들 보람찬 연말을 보내세요... 참, 그리고 이번주 토요일에 성가대에서 특송으로 Ave Maria를 부르는데요... 마침 파바로티가 부른 곡이 있어서 올립니다. 한 번 들어보세요. 안녕히~~~~

첨부파일: 08 - Ave Maria.mp3(4533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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