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성당 게시판

BLESSSING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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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TALKING MAN [MRTALK] 쪽지 캡슐

2000-02-24 ㅣ No.933

남들은 자유를 좋아한다. 그러나 난 복종을 좋아한다.

복종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나에겐 복종만이 살길인 것 같다.

복종하고 싶어서....그래서 그 보다 아름다운 것은 없다. 오히려 자유보다 더 낫다.

그것이 바로 나에 행복이다.

그러나 나보고 다른 이가 복종하라하면 난, 절대 복종 못한다. 왜냐하면 그건 한 분한테만 가능한 것이니까.....

 

나는 사뭇 일에 파묻어 있다. 그러며 생각이 든다. 사람들이 나에게 건네는 것들이...

그러나  난 어쩔수 없었어, 으레 그런거지.뭐.  불가피했어.. 등등 이런식으로 날 방심하고 있다.

결코 그것이 내가 할 수 있는 권리는 아닌데

어떤 일이 있든지간에 아무것도 속된 일은 없다. 인간사 멀리 사방으로 흩어져 있어도 결국  하나의 곳으로 모이게 된다. 그 무엇을 위해 ..

요즘 나에게 형성되고 있는 무한존재의  움직임이 한 순간순간 다가온다.

작은 순간까지 경의를 표해야 할 것 같은 그런 느낌.

낮은 차원에서 부터 그 위까지....

오랜 만에 글을 올리니 조금 쑥수럽구만 그려. 다들 잘 있었나요?

인사하고 싶은 분들이 너무 많으니 한꺼번에 합니다. 몸 건강 항시 주의하시고요 늘 행복하길 그리고 항시 축복 안에 사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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