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동성당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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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maryfrances] 쪽지 캡슐

2003-10-16 ㅣ No.2927

참으로 좋은 날입니다

 

등산, 체육대회,여름캠프,샘무리제...커다란 행사와

그 밖의 여러가지 크고 작은 일들이 아직도 제 기억속에 남아있습니다

청년들과 함께 모여 술한잔을 마시며 이야기 했던 일들도..

최근들어 청년들의 모습이 성당에서 사라지고 있다는 걸

저 또한 느끼고 있습니다

이는 청년들이 성당에 흥미을 잃어버렸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또한 청년들의 마음 가짐에도 문제가 있는것 같기도 하고요

성당이 미사를 드리고 봉사를 위해서 모이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사교적인 모임을 위해서 모이는 이도 적지 않은 듯 합니다

미사가 끝나면 술이나 한잔 하려는...

신부님의 역활도 중요하고 봅니다

새 신부님이 오시면 그분의 성격이나 사목방침에 따라 변하는게 많이 있는듯 합니다

어쩔수 없는 일일수도 있겠지만 서로 의논과 고민을 함께함으로써

나아갈수 있었으면 좋았을 것을..

지금은 아주 작은 것을 먼저 시작해야 할것 같습니다

기둥을 만들어야 겠죠

서로의 믿음과 신뢰가 더 필요한것 같습니다

 

두서없이 너무 많이 떠들었습니다..죄송...

 

우리모두 잊혀진 얼굴들 처럼

모르고 살아가는

남이되기 싫은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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