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성당 게시판

11월 20일 이번으로 두번째를 맞이하는 생활성가동호회 '움직임 공연'이 열립니다. 지금까지 듣고 보았던 생활성가의 차원을 한 단계 넘어선 아름다운 생활성가를 준비하고자, 8개의 팀들이 열심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2개팀, 'CYBERXY'팀과 '유빌라떼'팀엔 용산성당에서 배출한 두명의 아름다운(?)본당청년이 있습니다. 우윀~ 싸이버 엑스와이는 폭발하는, 역동적인, 힘있는 롹비트의 멋쥔 생활성가(자작곡)를 보여줄 것 같고, 유빌라떼는 스탠다드 계열의 째즈 비스무리한 분위기로 생활성가를 유빌풍으로 재해석하여 잔잔한 선율, 그리고, 롹발라드 버젼의 생활성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1월 27일, 마찬가지로 토요일엔, 서울대교구 청년 문화제가 오후 1시부터 혜화동 마로니에 공원과 대학로 거리를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오후 6시에는 서울교구 청년 성가 한마당이 열리는데, 그 무대의 오프닝 밴드로 제가 속한 '유빌라떼' 밴드가 화려하게 막을 엽니다. 지구별로 예선을 거친 많은 성가대가 아름다운 성가를 들려줄 것이며, 또 지금은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외짝교우' 신부님 밴드도 성가 한마당을 위해서 비밀리에 무엇인가를 준비하고 계십니다. 지금은 이렇게 밖에서 겉돌고 있지만, 그래서 느낄 수 있는 많은 생각들이 있습니다. 어머니 품같은 용산 본당에서 더욱 멋진 생활성가를 연주하기 위한 마음... 주님께서 더욱 많은 것을 보고 듣고 오라는 말씀처럼 들립니다. 아직도 많이 미흡하지만 이 작은 달란트를 가지고 이제는 본당에서 살고파~ 금활이형~ 그리고 재우야~ 12월달엔 한 번 봐야죠??? 본당청년 진바이가 글을 남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