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성당 게시판

시편을 통한 생활묵상 - 46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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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희 [veronica1] 쪽지 캡슐

2002-02-27 ㅣ No.3462

 

 

            너희는 멈추고 내가 하느님인 줄 알아라.

            세상 만민이 나를 높이 받들어 섬기리라.

            만군의 주 야훼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

            야곱의 하느님이 우리 피난처시다.

 

 

 

 

  이 시의 전체 주제는 "하느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다"입니다.  피난처 되시는 하느님이 전쟁의 주도권을 쥐고 계시고,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시면서 어려움을 물리쳐 주시는 분이십니다.

 

  이러한 신앙이 사도 바울로에게 있어서는 "이제 무슨 말을 더하겠습니까?  하느님께서 우리 편이 되셨으니 누가 감히 우리와 맞서겠습니까?"(로마 8, 31)라고 확신을 가지게 한 것이지요.

 

  모든 근심, 불안, 초조 ....... 을 피난처이신 하느님께 맡기시고 참 ’자유’를 느껴 보시지 않으시겠어요?

 

 

 

 

  ’우물 안 개구리’라는 말을 우리는 자주 쓰는데 정말 우리 눈에 보이는 작은 하늘이 어두워지면 온 하늘이 다 어두워진 줄로 착각할 때가 많습니다.  하느님의 섭리는 우리들의 조그마한 염려에 비해서 엄청나게 큰 것입니다.  현대 의학에서는 질병의 50%가 걱정, 근심 때문에 온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중 50%는 쓸데없는 걱정이라는 것, 하느님께 향한 신앙이 부족한 까닭이겠지요.

 

 

 

 

                                               -  사랑과 진실,  기쁜소식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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