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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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님께 평화의 안식을 주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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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8 ㅣ No.749 70~80년대 그 엄혹한 시절에 한 줄기 빛으로, 정의의 외침으로
세상 한 복판에 우뚝 서셨던 김 추기경님!
명동언덕을 민주화의 성지로 바치셨던 김 추기경님!
추기경님을 흠모한 나머지 수많은 젊은이들이
가톨릭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저도 그 중 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저의 세례명도 스테파노입니다.
이제 선한 싸움에 승리하시고 달려갈 길을 다 달리셨으니
하늘나라에서 승리의 면류관을 받으실줄로 굳게 믿습니다.
하느님, 추기경 스테파노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고
평화의 안식을 얻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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