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게시판

미카엘.

참으로 반갑구려.  15 년이란 세월이 그리도 빨리 지나가고 . . .

내게는 모두 보고싶은 사람들이라오.  

무얼 뒤늦게 공부 한다고요?  그것도 치과를?

대단하시군요.  서울에 있으면 그 좋아하는 대포라도 한잔

하면서 옛 이야기를 나누며 좋은 시간을 가질수 있을텐데.

오는 5월 15일 저녁에 예술의 전당에서 큰 음악회가 있어요.

어서 와서 같이 노래 부르면 참 좋겠지요?

어쨌든 초대해 놓고 기다릴께요.

그리고나서 다시 음악 공부를 또 한다구요?

젊은 가슴에 불을 지펴 주었던 내 죄를 용서 하시구려.

잠시 스쳐 지나간 인연을 선생이라 하시니 요지음 세상에서

놀라운 일이구요.

서울에 오시걸랑 017 207 1208에 전화 하세요.  만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