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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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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34159] 쪽지 캡슐

2000-05-24 ㅣ No.2614

안녕하세여!!

하늘의문Pr. 조지영 마리아 처음으로 인사올립니다..~~ *^------^*

이름앞에 하늘의문Pr. 라고 적기엔 많이 많이 미숙하구, 쑥스러울만큼

부족하기만 한 저이기에 맨날 맨날 이곳에 들어와서두,,

올려놓으신 글만 슬쩍 보구 얼렁 나가구 그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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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정 갔다온지 3일째 되었는데여.. 언제나 처음이랑 같은 마음으로

살자구,, 기도 욜시미 했는데..

언뜻 저의 행동속에선 하나 하나씩 잃어가고만 있네여..

피정 다녀오신 분들은 안그러시죠?!

행복한 사람은 특정한 환경속에 있는이가 아닌  어떤 특정한 마음가짐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일 꺼라 하는데..

지영인 오늘부터 맘 단단히 먹고 살아 보렵니당~~.^^*

삶에 가끔씩 지치신분들(어린 제가 감히~~ 죄송합니당!) 위해서 기도 올리겠습니다..

화이팅!!!!

 

한 아이가 하얀 백사장에서 모래를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아이가 따스하고 하얀 모래를 두손 가득 움켜 잡았습니다.

이것이 사랑이랍니다...

 

손을 들어 올리자 모래가 손가락 사이로 흘러내리고 말았습니다.

이것이 이별이랍니다...

 

아이는 흘러내리는 모래를 막아보려하지만 모래는 멈추지 않습니다.

이것이 미련이랍니다..

 

다행히도 손 안에는 흘러내리지 않고 남아있는 모래가 있습니다.

이것이 그리움입니다..

 

아이는 집에 가기위해 모래를 탁탁 털어버렸습니다.그랬더니 손바닥에 남아있는 모래가 금빛으로 빛나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추억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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