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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쭝이 옵빠 보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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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경 [bule217] 쪽지 캡슐

2001-01-19 ㅣ No.4209

주님이 부르실때

                    

 

 

당신이 저를 부르시면 대답보다               

 

먼저 발걸음이 옮겨집니다

 

당신이 저를 바라보시면                  

 

눈빛보다 더 빨리 심장이 대답합니다   

 

당신이 사랑하신다 말씀하시면

 

깊고 깊은 슬픔 속에서도

 

해맑게 웃으며 눈물 거둡니다

 

주님,

 

제가 오늘 이리도 저의 삶이 어둡게 느껴지는 것은

 

저를 부르시는 당신을 지금은 볼수 없기 때문입니다

 

저의사랑,저의 주님

 

어둡고 무거운 저의 죄가

 

제 앞에 높은 담장처럼 버티고 있어도

 

어둠 너머에 계신는 당신의 따사호룬 햇빛이 비쳐들게 하소서

 

온통 흠집투성이인 제 육신이 부끄러워 두 눈을 감지만

 

그런 저를 사랑스럽다 안아주실

 

당신이 제 곁에 계심을

 

저도 알게 해주십시오

 

 

 

오빠 안녕하세요~ 오빠한테 이상하게두 멜이 안가네요~

그래서 이렇게 게시판에 올린답니다

오늘두 좋은 하루 되시구요

항상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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