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성당 게시판
기도하는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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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으로 주님께 다가가지 못하고 어둠속에만 묻혀있다. 숨막혀 죽을 것만 같은 절박함에서도 진정으로 주님을 불러보지뭇했다. 눈에 보이는 세속적인 일에만 몰두해 있다. 또한 불쑥 불쑥 남들보다 더 인정받고 싶은 마음은 끊이지 않는다. 더 많이 갖고 싶은 마음도 여전하다. 속으론 내 자신이 그렇게 유치할 수 없다. 누군가에게 내마음 속까지 들켜버린 느낌이다. 모든 사람들이 나를 이해 해주기만을 바랬다. 다만 내가 겪고 있는 이 모든 고통 속에서도 이것 때문에 내가 주님의 사랑을 배반 하지 않도록해달라는 간절한 기도만 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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