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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3장 1절~1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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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자 [koj4565] 쪽지 캡슐

2005-09-28 ㅣ No.5056

      롯이 분가하다

 

 1절 : 아브람은 모든 재물을 거두어 가지고 아내와 함께 이집트에서 나와 네겝

       으로 올라갔다. 롯도 함께 올라갔다.

 

 2절 : 아브람은 가축과 은과 금을 많이 가진 큰 부자가 되었다.

 

 3절 : 아브람은 네겝에서 베델 쪽으로 옮겨가다가 전에 천막을 쳤던 베델과

       아이사이에 이르렀다.

 

 4절 : 그 곳은 지닌날 아브람이 제단을 쌓고 야훼의 이름을 불러 예배하던

       곳이었다.

 

 5절 : 아브람을 따라다니는 롯도 양떼화 소떼를 비롯하여 천막도 여러 개 가지

       고 있었다.

 

 6절 : 그 지방은 그들이 함께 살 만한 곳이 못 되었다. 그들이 지닌 재산이

       너무 많아서 도저히 함께 살 수가 없었던 것이다.

 

 7절 : 그래서 아브림의 목자들과 롯의 목자들 사이에 싸움이 잦았다. 그 때는

       가나안 사람들과 브리즈 사람들이 그 땅에 살고 있던 때였다.

 

 8절 : 아브람이 롯에게 말하였다. "너와 나는 한 골육이 아니냐? 네 목자들과

       내 목자들이 서로 다투어서야 되겠느냐?

 

 9절 : 네 아퍼에 얼마든지 땅이 있으니, 따로 나가서 살림을 차려랄. 네가

       왼쪽을 차지하면 나는 오른쪽을 가지겠고, 네가 오른쪽을 원하면 나는

       왼쪽을 택하겠다."

 

10절 : 롯이 멀리 요르간 분지를 다 둘러 보니, 소알에 이르기까지 마치 야훼의

       동산같이, 이집트의 땅같이 물이 넉넉하였다. 그것은 야훼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 전의 모습이었다.

 

11절 : 롯은 요르단 분지를 다 차지하기로 하고 그리로 옮겨갔다. 이렇게 하여

       그들은 서로 헤어졌다. 

 

12절 : 아브람은 가나안 땅에 살았고, 롯은 요르단 분지에 있는 여러 도시에서

       살다가 마침내 소돔으로 천막을 옮겼다.

 

13절 : 그런데 소둠 사람들은 야훼께 못할 짓만 하는 아주 못된 사람들이었다.

 

14절 : 롯이 떠나가 다음 야훼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다. "고개를 들어 네가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둘러보아라.

 

15절 : 네 눈에 비치는 온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아주 주겠다.

 

16절 : 나는 네 자손을 땅의 티끌만큼 불어나게 하리라. 땅의 티끌을 셀  수

       없듯이 네 자손도 셀 수 없게 될 것이다.

 

17절 : 어서 이 땅을 두루 돌아보아라. 내가 이 땅을 너에게 주리라."

 

18절 : 아브람은 천막을 거두어 헤브론에있는 마르레의 상수리나무 있는 곳으로

       가서 자리를 잡고 거기에서 제단을 쌓아 야훼께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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