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성당 게시판

사도행전 13,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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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근 [bkgi] 쪽지 캡슐

2001-02-01 ㅣ No.4285

    바울로와 바르나바의 비시디아 안티오키아 전도

 

13  바울로 일행은 바포에서 배를타고 밤필리아 지방 베르게로

건너갔다. 거기에서 요한은 그들과 헤어져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다.

 

14  나머지 사람들은 베르게에서 다시 길을 떠나 비시디아 안티오키아

까지 갔다. 그들은 안식일이 되어 그 곳 회당에 들어 가 앉아 있었다.

 

15  회당에서 율법서와 예언서의 낭독이 끝나자 회당의 간부들이 사람을

시켜 바울로와 바르나바에게 "두 분께서 혹 격려할 말씀이 있거든 이

회중에게 한 말씀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하고 청하였다.

 

16  그래서 바울로는 일어나 손짓을 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이스라엘

동포 여러분, 그리고 하느님을 공경하는 여러분, 제 말을 들어

보십시오.

 

17  우리 이스라엘 백성의 하느님께서는 우리 조상들을 택하셔서 그들이

이국땅 에집트에 머물러 있는 동안에 강대한 민족으로 키워 주셨을 뿐만

아니라 크신 능력으로써 그들을 에집트에서 데려 내오셨습니다.

 

18  더구나 광야생활 사십년 동안은 그들이 저지른 온갖 잘못도 참아

주셨습니다.

 

19   그리고 그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 갔을 때에는 하느님께서 그 곳

일곱 민족을 쳐부수시고 그 땅을 그들에게 주셔서

 

20  약 사백 오십년 동안 차지하게 하셨습니다. 그 뒤 판관들을 세워

주셨고  예언자 사무엘 때에 이르러

 

21  그들이 왕을 요구하자 하느님께서는 베냐민 지파 사람 키스의 아들

사울을 왕으로 세워 다스리게 하시다가

 

22  그를 물리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이 다윗에 대해서는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찾아 냈으니 그는

내 마음에 드는 사람이요, 내 뜻을 다 이루어 줄 사람이다’ 라고

말씀하신 바가 있습니다.

 

23  하느님께서는 언약하신 대로 다윗의 후손 가운데서 이스라엘을

구원할 구세주 예수를 보내 주셨습니다.

 

24  그분이 오시기 전에 요한은 이스라엘 온 백성에게 회개하고 세례를

받으라고 선포 하였습니다.

 

25  요한이 자기 사명을 다 마쳐 갈 무렵에 ’당신들은 나를 누구라고

생각합니까? 나는 그리스도가 아닙니다. 그 분은 내 뒤에 오실  

터인데 나는 그분의 신발끈을 풀어 드릴 자격조차 없는 사람

입니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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