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성당 게시판

수도회에 입회 하고 첨으로 글을 올리는것 같습니다.

모두들 건강하게 잘지내고 계시죠..

제가 알고 있는 분들께 인사를 하지 못하고 와서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먼저 해야 하겠군요..

죄송합니다..

오늘 저희 복자수도회 후원회 미사가 있어서 저희 본당 자매님이 수도원에 미사를 보러 오셨드라구요..

매일 성당에서 뵙다가 수도원에서 보니 기분이 좀 이상하더라구요..^^

반갑게 인사해주는 자매님들이 저에게는 조금이나마, 힘이 되는것 같구요, 말 한마디가 저에게는 앞으로 힘든 수도생활을 이겨나갈수 있는 밑천이 되는것 같은 느낌이 왔읍니다.

오늘 와 주셔서 미사를 본 자매님들 뿐만 아닌 저희 본당에 계시는 모든 형제, 자매님을 위해서, 항상 기도중에 생각하며, 저를 아는 모든사람들 기대에 어긋 나지 않는 수도자가 되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