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성당 게시판

테레사 수녀가 지옥에 간 이유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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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홍 [martia04] 쪽지 캡슐

2002-01-05 ㅣ No.8394

 

테레사 수녀가 죽어서 그가 믿었던대로(천주교) 일단

연옥에 갔습니다.

 

거기에는 그날 죽은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천주교인, 장로교인, 안식일교인, 등등...

 

드디어 한 천사가 나와서 그 날 죽은 사람들을

두 무리로 나누었습니다.

 

천국에 들어갈 사람들

 

지옥에 떨어질 사람들

 

먼저 천국에 들어갈 사람들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제일 먼저 테레사 수녀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수석 합격 이었습니다.

 

그 뒤로 많은 사람들의 이름이 불렸고

모두 천국으로 들어가는 문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천국 문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천국으로 인도하는 천사가 테레사 수녀를 천국으로

데려가려는데 테레사 수녀는 한사코 천국으로 가지 않고

지옥으로 가겠다고 우기고 있었습니다.

 

천사가 물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영원토록 슬픔이 없는 천국으로 가려하는데

당신은 왜 영원히 고통받는 지옥으로 가려하는가"

 

"나는 일찍이 아주 좋은 환경의 아일랜드를 떠나서

그야말로 지옥 같은 인도의 빈민가로 가서

고통 받는 그들을 위해 평생을 기쁨으로 봉사했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고통받는 사람들을 두고

혼자만 편히 지낼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죽어서 하늘나라에 와 보니

이 곳도 지구와 별 다를 것이 없군요.

 

좋은 환경의 천국과, 고통의 지옥,

그것도 영원히 벗어 날 수 없다니...

 

어느 곳이든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는 한

그 곳이 내가 있을 곳입니다.

 

나는 그들을 돕기 위해 지옥에 가겠습니다.

영원한 지옥이 존재하는 한

 

어느 곳에도 진정 천국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고통 당하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영원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사람은

천국에는 없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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