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성당 게시판
[RE:8408] 대모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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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모님! 우리 ’나리’ 운동회 응원가를 불러 드릴까요? (힘내라! 힘! 힘내라! 힘! 싸워서 이겨라!)
뭐라고 위로를 해드려야 할지...., 어쩌면 떨어져 있기에 서로에게 더 소중한 존재확인이 될지도 모르겠어요..
어쩔 수 없이 하느님께 더 많은 의탁을 해야겠구요. (그렇게 사셨지만) 하느님하고도 말 통하지 않으면(?) 언제라도 친구해 드릴께요.
그리고 속 답답하고 울고 싶을 땐 펑펑 우세요. 그래야 정신 건강에 좋대요. 아이들 눈치 못체게 드라마나 비디오 핑계 삼으면 좋겠네요.
분명한 건, 나이가 한참 더 들어서 대부님하고 함께 가정 꾸리실 땐 더 사랑스럽고, 행복한 시간들을 맞이 하실겁니다.
좋은 꿈 꾸세요.
항상 대모님을 사모하는 데레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