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성당 게시판

[성서] 1고린 15,12~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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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석 [haein] 쪽지 캡슐

2002-01-11 ㅣ No.8442

 

우리의 부활

 

12.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아 나셨다는 것을 우리가 전파 하고 있는데 여러분 가운데 어떤 사람은 죽은 자의 부활이 없다고 하니 어떻게 된 일입니까?

 

13. 만일 죽은 자가 부활하는 일이 없다면 그리스도께서도 다시 살아나셨을 리가 없고

 

 

14.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지 않으셨다면 우리가 전한 것도 헛된 것이요 여러분의 믿음도 헛된 것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15.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안나는 일이 없다면 하느님께[서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셨을 리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하느님께서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셨다고 증언하는 우리는 결국 하느님을 거스르는 거짓 증인이 되는 셈입니다.

 

16. 만일 죽은 자들이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다면 그리스돆[ㅔ서도 다시 살아나실 수 없었을 것입니다.

 

17. 만일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시지 않았다면 여러분의 믿음은 헛된 것이 되고 여러분은 아직도 죄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을 것입니다.

 

18. 그리고 그리스도를 믿다가 세상을 떠난 사람들도 멸망했을 것입니다.

 

19. 만일 그리스도를 믿는ㄴ 우리가 이세상에만 희망을 것고 잇다면 우리는 누구보다도 가장 가련한 사람일 것입니다.

 

20.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셔서 죽었다가 부활한 첫 사람이 되셨습니다.

 

21. 죽음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온 것처럼 죽은 자의 부활도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왔습니다.

 

22. 아담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이 모두 죽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이 살게 될 것입니다.

 

23. 그러나 각각 자쳬가 있습니다. 먼저 그리스도께서 살아 나셨고 그 다음에는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이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 살아나게 될 것입니다.

 

24. 그 다음에는 마지막 날이 올 터인데 그 때에는 그리스도께서 모든 권위와 세력과 능력의 천신들을 물리치시고 그 나라를 하느님 아버지께 바치실 것입니다.

 

25. 그리스도께서는 하느님께서 모든 원수를 그리스도의 발 아래 굴복시키실 때까지 군림하셔야 합니다.

 

26. 마지막으로 물리치실 원수는 죽음입니다.

 

27. "하느님께서는 모든 것을 당신 발아래 굴복시켰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모든 것을 굴복시키셨다고 할 때, 굴복시키시는 그분은 그 속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 분명합니다.

 

28. 이리하여 모든 것이 그분에게 굴복당할 때에는 아드님 자신도 당신에게 모든 것을 굴복시켜 주신 하느님께 굴복하실 것입니다. 그 때에는 하느님께서 만물을 완전히 지배하시게 될 것입니다.

 

29. 그런데 죽은 이들을 대신해서 세례를 받는 사람들은 왜 그런 일을 하는 것입니까? 만일 죽은 이들이 다시 살아나는 일이 벗다면 무엇 때문에 그들을 대신해서 세례를 받습니까?

 

30. 또 우리는 무엇 때문에 언제나 위험을 무릅쓰면서 살고 있습니까?

 

31. 형제 여러분, 나는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사람으로서 여러분을 나의 자랑으로 생각하며 이 말씀을 드립니다. 나는 날마다 죽음의 위험을 당하고 있습니다.

 

32. 내가 설홍 에페소에서 맹수와 싸우는 위험을 겪었다 하더라도 그것은 인간적인 동기에서 당한 일이라면 내가 얻은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다면 "내일이면 죽을 테니 먹고 마시자."해도 그만일 것입니다.

 

33. 속지 마십시오. "나쁜 친구를 사귀면 품행이 나빠집니다."

 

34.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죄를 짓지 마십시오. 여러분 중에는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이 있어서 부끄러운 줄을 알라고 이런 말을 하는 것입니다.

 

 

육체의 부활

 

35. 그러면 "죽은 사람이 어떻게 다시 살아나며 어떤 몸으로 살아나느냐?"하고 묻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36. 어리석은 질문입니다. 심은 씨는 죽지 않고서는 살아날 수 없습니다.

 

37. 여러분이 심는 것은 장차 이루엊질 그 몸이 아니라 밀이든 다른 곡식이든 다만 그 씨앗을 심는 것뿐입니다.

 

38. 몸은 하느님께서 당신의 뜻대로 지어주시는 것으로 씨앗 하나 하나에 각각 알맞는 몸을 주십니다.

 

39. 모든 육체가 다 같은 것은 아닙니다. 사람의 육체가 다르고 동물의 육체가 다르고 새의 육체가 다르고 물고기의 육체가 또 다릅니다.

 

40. 하늘에 속한 것들이 있고 또 땅에 속한 것들이 있습니다. 하늘에 속한 것들의 영광이 다르고 땅에 속한 것들의 영광도 다릅니다.

 

41. 해의 영광이 다르고 달의 영광이 다르고 별의 영광이 다르며 또 별과 별 사이에도 그 영광이 다릅니다.

 

42. 죽은 자들의 부활도 이와 같습니다. 썩을 몸으로 묻히지만 썩지 않는 몸으로 다시 살아 납니다.

 

43. 천한 것으로 묻히지만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아 납니다. 약한 자로 묻히지만 강한 자로 다시 살아납니다.

 

44. 육체적인 몸으로 묻히지만 영적인 몸으로 다시 살아납니다. 육체적인 몸이 있으면 영적인 몸도 있습니다.

 

45. 성서에 기록된 대로 첫 사람 아담은 생명있는 존재가 되었지만 나중 아담은 생명을 주는 영적 존재가 되셨습니다.

 

46. 그러나 영적인 것이 먼저 있었던 것이 아니라 육체적인 것이 먼저 있었고 그 다음에 영적인 것이 았습니다.

 

47.첫째 인간은 흙으로 만들어진 땅의 존재이지만 둘째 인간은 하늘에서 왔습니다.

 

48. 흙의 인간들은 흙으로 된 그 사람과 같고 하늘의 인간들은 하늘에 속한 그분과 같습니다.

 

49. 우리가 흙으로 된 그 사람의 형상을 지녔듯이 하늘에 속한 그분의 형상을 또한 지니게 될 것입니다.

 

50. 형제 여러분, 이 말을 잘 들어 두십시오. 살과 피는 하느님의 나라를 이어 받을 수 없고 썩어 없어질 것은 불멸의 것을 이어 받을 수 없습니다.

 

51. 내가 이제 심오한 진리 하나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는 죽지 않고 모두 변화할 것입니다.

 

52. 마지막 나팔 소리가 울릴 때에 순식간에 눈깜빡할 사이도 없이 죽은 이들은 불멸의 몸으로 살아나고 우리는 모두 변화할 것입니다.

 

54. 이 썩을 몸이 불멸의 옷을 입고 이 죽을 몸이 불사의 옷을 입게 될 때에는 "숭리가 죽음을 삼켜 버렸다.

 

55. 죽음아, 네 승리는 어디 갔느냐? 죽음아, 네 독침은 어디 있느냐?"라는 성서 말씀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56. 죽음의 독침은 죄요 죄의 힘은 율법입니다.

 

57. 그러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승리를 주신 하느님께 감사합시다.

 

58. 그러므로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굳건히 서서 흔들리지 말고 언제든지 주님의 일을 열심히 하십시오. 주님을 위해서 하는 노력은 결코 헛되지 않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16장

예루살렘 교회를 위한 헌금

 

 1. 이제는 성도들을 돕기 위한 헌금에 대해서 말씀스리겠습니다. 내가 갈라디아 여러 교회에 지시한 것을 여러분도 따르십시오.

 

 2. 내가 여러분에게 간 다음에야 비로소 헌금하느라고 서두르지 말고 여러분은 일요일마다 각각 자기 형편에 따라 얼마씩을 미리 저축해 두십시오.

 

 3. 내가 여러분에게 가서 여러분이 인정하는 사람들에게 내 소개 편지와 여러분의 성금을 예루살렘으로 가져 가게 하겠습니다.

 

 4. 만일 나도 예루살렘에 가야 한다면 함께 가도록 하겠습니다.

 

 

고린토 교회에 대한 바울로의 계획

 

 5. 나는 마케도니아에 들를 일이 있으니 거기에 먼저 들렀다가 여러분에게로 가겠습니다.

 

 6. 거기에 가게 되면 얼마 동안 여러분과 함께 지낼지도 모릅니다. 혹시 겨울을 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다음에는 내가 가려는 곳으로 길을 알선해 주십시오.

 

 7. 나는 지금 지나는 길에 여러분을 잠깐 만나 보려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께서 허락하신다면 얼마 동안 여러분과 함께 지낼 생각입니다.

 

 8. 그러나 오순절 까지는 이 곳 에페소에 머물러 있겠습니다.

 

 9. 여기에는 나를 적대하는 사람들이 많기는 하지만 내가 큰 일을 할 수 있는 문이 활짝 열려 있습니다.

 

10. 디모테오가 그리고 가거든 아무 물안없이 여러분과 함께 지낼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는 나처럼 주님을 위하여 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11. 아무도 그를 업신여기지 말고 그가 무사히 나에게 돌아올 수 있도록 잘 주선해 주십시오. 나는 그가 돌아오기를 교우들과 함께 기다리고 있습니다.

 

12. 마지막으로 교우 아폴로에 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나는 그에게 다른 교우들과 함께 여러분한테 찾아 가라고 간곡히 부탁했지만 그는 지금 갈 마음이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적절한 때가 오면 가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 부탁과 작별인사

 

13. 여러분은 늘 깨어 있으십시오. 귿건한 믿음을 가지고 씩씩하고 용감한 사람이 되십시오.

 

14. 그리고 모든 일을 사랑으로 처리하십시오.

 

15. 형제 여러분, 여러분에게 또 한 가지 권할 것이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스테파나의 가족은 아카이아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그리스도를 믿고 성도들을 위해서 몸바쳐 일한 사람들입니다.

 

16. 그러므로 여러분은 이런 사람들과 또 그들과 노고를 같이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순종하십시오.

 

17. 나는 스테파나와 포르두나도와 아카이고가 나에게 와 준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들은 여러분을 보고 싶어하던 내 허전한 마음을 충족시켜 주었습니다.

 

18. 그들은 나와 여러분의 걱정을 덜어 주었습니다. 그러니 이런 사람들을 알아 주어야 합니다.

 

19. 이 곳 아시아의 여러 교회가 여러 분에게 문안합니다. 아퀼라와 브리스카가 자기 집에 모이는 교회와 함께 주님의 이름으로 특별히 문안합니다.

 

20. 그 밖의 모든 교우들의 문안도 받아 주십시오. 여러분은 거룩한 입맞춤으로 서로 인사하십시오.

 

21. 이 인사는 나 바울로가 직접 씁니다.

 

22. 누구든지 주님을 사랑하지 앟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입니다. 마라나타!(주여 어서 오소서!)

 

23. 주 예수께서 여러분에게 은총을 내려 주시기 바랍니다.

 

24. 나는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여러부 모두를 사랑합니다.

 

"나는 사도들 중에서 가장 보잘 것없는 사람이요 하느닙의 교회까지 박해한 사람이니 실상 사도라고 불릴 자격도 없습니다. 그러나 내가 오늘의 내가 된 것은 하느님의 은총의 덕입니다. 하느님께서 나에게 주신 은총은 헛되지 않았습니다. 과연 나는 어느 사도보다도 더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내가 한 것이 아니라 나에게 주신 하느님의 은총으로 된 것입니다."라고 바울로 사도는 고백합니다. 그렇게 하느님을 사랑하고 그분을 증언하기 위해 갖은 고생을 다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공을 모두 하느님의 은총으로 돌리는 바울로 사도의 겸손을 봅니다. 그러면서 조금 어떠한 일이 잘 되었다지면 내가 한 것이라고 생생내기를 좋아하는 저와 감히 비교해 보면서 부끄러움을 느낌니다. 주님, 저희들이 바울로 사도처럼 겸손되이 내 자신이 아닌 모든 것을 하느님께서 주셨다는 사실을 상기한다면 아마도 우리들의 세상에는 미움과 질투와 시기는 없겠지요. 내가 한 것이고 나만이 잘 했기에 내가 없어서는 안된다는 착각때문에 우리는 순간순간의 실망을 느끼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주님, 늘 바울로 사도처럼 당신께 은총을 돌릴 수 있는 겸손을 배우게 해 주십시오. 그러면 아무런 욕심도 없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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