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동(구 미아3동)성당 게시판

새벽미사는 언제나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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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주 [sejsowha] 쪽지 캡슐

2000-03-16 ㅣ No.1498

오늘은 제가 꼭 새벽미사를 가야하는 날이었습니다.

어제 월급을 타서 제가 밥사주기로 한 날이거든요. 그런데 일어나보니 6시25분!!!

그래서 얼른 갔습니다. 다행히 도착하니 미사가 막 끝나고 사람들이 마당에 나와있더군요.

그리고는 주임신부님께서 사무실로 청년들을 모으셨고, 커피한잔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밥 먹으로 갔습니다. 허진사댁으로,,,, 맛있는 설렁탕,육계장, 갈비탕...을  먹고는 계산은 총회장님과 신부님이 하셨답니다. 돈이 굳었습니다.  

날씨도 칙칙했는데 기분은 너무 좋았습니다.  이왕 온김에 윤선이와 율리아나, 주영이를 데리고 드라이브를 갔습니다. 한강에.... 날씨가 화장하고 바람이 시원했습니다. 기분이 좋았습니다. 회사에 지각했습니다..... 하하하!!! 오늘은 즐거운 날입니다.  

내일이 있으니까 더욱 즐겁습니다. 걱정마라 얘들아 담에 내가 밥산다. !!! 아마도 오늘 꼭 제가 밥사줘야할 누군가가 안와서 다른 사람이 밥을 샀나봅니다. 다음미사때는 밥을 살테니 꼭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누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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