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어제의 글샘골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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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준 [chopaul] 쪽지 캡슐

2000-02-21 ㅣ No.3552

세상에~ 하도 글읽다가 요밑에 닫기 누르는 버릇이 생겨 좀전에 장문의 글을 작성해 놓고

닫기를 눌러버렸습니다. 한동안 어안이 벙벙하여 고민하다가 그냥 다시 쓰고 있답니다.^.^

어제 글샘골 잔치... 좋았네여..

일단 외형적으로 크게 달라진 스타크 대회와 펌프 대회. 예상대로 큰 성황을 이루었고. 펌프기계는 어제 밤 9시반까지 많은 사람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는 큰 역할을 하기도..

스타크도 많은 사람들이 몰려 15분 시간제로 짧게 할 수밖에 없었지만.. 처음 진행인데도, 별 무리없이 원활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제가 맡았던 동전쌓기는 의외로 단순해 보이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몰리더군요.

어른신자분들께서 즐길 요소가 좀 적다는 소리, 상품의 양이 좀 적다는 소리가 몇몇 분들께서 들렸었는데요, 기실 한정된 장소, 한정된 시간에서 즐길 수 있는 놀이는 한계가 있을 것 같습니다.

어제 저녁미사 끝나고 지하2층에서 가졌던 청년 전체 뒷풀이에는 십여명의 고3졸업생들도 함께하여 싱싱한 자리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제 고등학생 생활을 끝내고 사회로 갓진출하는 이들의 앞길을 축하도 하며, 또 떠나는 고 유릿다 수녀님의 명언도 들으며 서운해 하고..

단합잘되는 청년회(?)가 또 어제 행사에 나름대로 일조한 것 같아 일원으로서 기쁘구요..

 

...

좀만 더있으면 역동적인 봄이 찾아오겠네요. 월요일 아침부터 졸리려고 하는데 힘냅시다!

일주일 잘 보내시구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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