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역시많이 다녀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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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제 [sealouis] 쪽지 캡슐

2000-02-23 ㅣ No.3575

안녕하세요. 5동성가대의 루스입니다. 약간 늦었지만 지난주 토요일 발표회에 대한이야기를

 

 좀 쓸까 합니다.

 

전 사실 10지구 성가경연대회때는 2번모두 준비를 하고 공연도 보았지만 저희 자체공연이

 

아닌 발표회는 처음 보러 갔었습니다. 63-1이 가락시장을 돌아오는 관계로 약간 늦었는데

 

조금있다가 바로 시작 하더군요. 처음에 미사곡을 들었을때 좀 충격을 받았습니다.저희성당

 

에서는 성전 천장이 낮아서인지(참고로 저희성당은 제대에서 손을 뻗으면 천장에 닿을락

 

말락 합니다. )그런 소리가 안 나거든요. 아뭏든 미사곡의 분위기를 잘 살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뒤에 이어지는 공연도 성가곡과 흥겨운곡을 적절히 섞어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을 장식한 탱고와 앵콜에서의 "내발을

 

씻기신 예수"(제목이 맞는지 모르겠군요.)에서 선배님들과의 하나되는 모습이 더없이

 

정다워 보였습니다.

 

 나중에 민정이를 만나 거의 반년동안이나 공연을 준비했다는 얘기를 듣고 역시 그만한

 

노력이 있어서 이렇게 멋진 공연을 할 수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뭏든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신것을 축하 드리며 다음에 성가대 모임에서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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