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RE:3756]우째 이리 똑같노!

인쇄

이규섭 [lgs1226] 쪽지 캡슐

2000-03-08 ㅣ No.3764

찬미 예수님

무승군 나도 끊긴 끊었는데 말이지...

나를 보고 뭐라고 할 지,  나의 다짐을 이렇게 올려도 되는지, 흠흠흠...

글쎄 말이지, 왜이리 말이 안나오지? 맞아! 지금 나는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글을, 다시 말해서 치고 있다는 표현이 맞겠지? ==돌 날아오고, 옆에서 스키타고 있고, 누구는 떨고 있고, 누구는 짜증나서 컴퓨터 꺼버릴까 라는 생각도 하고 있는 줄 잘 알지요.

 

저도 사순기간 동안에 담배를 끊었어요. 누구처럼 마누라가 있어서 술까지 끊으라는 사람은 없지만 ...

그런데 주일은 피우기로 했어요. 제가 무승군 보다 편해 보이겠지만 사실 더 힘이 들어요. 6일 피우다 하루 안피는 것도 아니고, 반대로 6일동안 안피우다 하루 피우는 것이 더 힘들다는 말씀. 그런데 주일은 왜 피느냐? 그것은 바로 주일은 사순기간의 40일에서 제외된다는 말씀이렷다. 사순기간은 성주간까지 합해서 40일인데 6주간의 주간을 지내죠. 주일을 뺀 6일이 6주간, 그래서 36.  이번주에 재의 수요일부터 , , 토의 4. 그래서 40일이 되지요. 그래서 나는 주일만은 담배를 피기로 했지요? 무승군은 나 때문에 약오르겠다.

담배가 좋은 것은 아니지만, 무승군은 이 사실을 알고 있었을까? 지난 전례부 MT2시까지 강의를 할 때 학실히(?) 이야기 해주었는데 ...

사랑합니다.



25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