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RE:3924]아정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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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글을 읽고 .. 옛날 생각도 많이 나고.. 가슴 뭉클한 느낌을 받았어.. 네가 문정동 성당에 왔을 때 네가 낯설었다면 그건 어쩌면 우리들의 책임이 더 클지도 몰라.. 네가 먼 곳에서 찾아온 이 성당이 편안하고 친근한 느낌을 주지 못한 건 우리의 무관심 때문일 거야.. 그래서 너에게 미안한 마음도 들고..
그래도 이렇게 인터넷을 통해 문정동 게시판에 들어와 너와 나눌 수 있는 사실에 무척 기쁘고 고마운 마음이 들어.. 시간이 흘러도 우리는 항상 너를 기억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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