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동성당 게시판

훌륭한 아버지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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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정 [jjjlove] 쪽지 캡슐

2000-01-19 ㅣ No.581

오늘은 제가 따뜻한 이야기를 하나 해드리지여.

혹시 아시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지만... 모르시는 분들은 위해서...

 

 

어느 가난한 집이 있었대여.

그런데 어느날 그 집 아들에게 비싸고 멋진 옷이 생기게 되었지여.

아버지는 아들을 의심했어여.

아들은 부인했지만 아버지는 끝까지 추궁했지여.

그래서 아들은 결국 손지갑을 훔친 사실을 이야기 했어여.

아버지는 "나는 너를 그렇게 키우지 않았다"고 말씀하시고

끝내는 아들 손을 잡고 경찰서로 갔지여.

"내 아들이 죄를 지었으니 벌을 주십시오."

경찰서에 있는 사람들도 이해하지 못했지여...

아들은 결국 고소되고

아버지는 아들로 인한 충격으로 쓰러져 돌아가셨답니다.

법정에서 어머니는 이렇게 말씀하셨죠...

" 남편이 바라던 대로  벌을 내려 주십시오..." 그리고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그러나 뜻밖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법이 아들을 용서한 것이지요...

판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이처럼 훌륭한 아버지의 아들을 믿습니다."

 

 

따뜻한 이야기지여?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행복하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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