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동성당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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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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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1-23 ㅣ No.698 오늘은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오랬만에 친구가 9시미사를 왔거든여~! 제가 참 사랑하는 친구입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는 박현주 엘리사벳양이여~! 오랬만에 봐서그런지 너무 좋네여~! 조그만 손을모아서 기도를하는 그아이의 작은손을 저는 사랑합니다 작지만 큰 목소리로 노래하려고 노력하는 그애의 가는 목을 저는 사랑합니다
오늘 신부께서 미사시간, 제대위에서 친근하고 가벼운 목례를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물론 저한테는 아니었지만여~!) 저는 그런 신부님을 사랑합니다 액션송을 하며 앳띤웃음을 띄는 아직은 귀여운(?) 신부님의 그런면을 사랑합니다 주의기도를 하며 복사아이들의 손을 살며시 잡는 신부님을 사랑합니다
늦은밤까지 저희를 위해서 기도하시는 우리들의 부모님을 저는 사랑합니다
저는 여러분 모두를 사랑합니다 언제나 제곁에있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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