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오늘을 기다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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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flower-deer] 쪽지 캡슐

1999-12-31 ㅣ No.3798

사람들이 무지 많군여..

누구는 해돋이두 보러가구..

누구는 자그마하게 자신의 바램을 주님께 기도드리고..

네..

은경언니의 배려가 통했는지..오늘도 오전근무만 하구 시청에 잠시 들렀다가..

지금은 이렇게 겜방에 있는 리틀꽃임당..

 

오늘이.99년의 마지막이자..1900년대의 마지막 날이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습니다..

실감두 안나구여..

어렸을 때(물론 지금도 어리지만..) 누가 1999년 9월 9일 9시에 지구가 멸망한다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노씨성을 가진..아저씨라던데..아마..이름이..스타라다무스?)

그래서..난 시집도 못가고 죽을꺼라고..한 몇일동안 우울해 하던 기억이 나는군여..

(이 어린나이에도..시집갈 생각이나..쩝) 하지만..막상..그 날두 넘어 오늘..마지막이라면 마지막인 날 앞에 서니.. 그냥..멍~하기만..합니다..

 

내일이 생일인..귀금이동생은..오늘 생일파티를 서울시 차원에서..해주겠지여?

좋아하겠군여..부럽군..^^명남씨!!생일추카해여!!

(오늘..우리과 아저씨들이..그 행사&내일..새천년 소망기원대회 땜시 밤을 새야한다면서..푸념을 늘어놓더군여..그것과 사뭇 대조되는..모습..)

그렇게들..기쁜맘으로..모두가 새천년을 맞이하지여!!

아!!왠지 기분이 좋은걸? 이럴땐..virtual go-do-ri 한판이 짱이닷!!

 

추신!!

제가여..주부습진에 걸렷거덩여? 그래서..지금 오른쪽 엄지 손가락이 장난이 아님당..

혹시..주부습진 빨리 낫는법 아시는분,..글좀 올려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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