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화끈한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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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5-17 ㅣ No.3426

성당에서 기도를 하는분들을 보며는 얼굴이 밝은 분이 업심다

허긴 행님이 십자가에 매달려기신디

어이 그앞에서 헤헤거릴꼬 마는....

그래도  우울증에 걸린 분들을 위해서

해맑은 웃음을 웃으시는 아기예수를 어디에 모셔놓앗으면 하는

바램을 하곤 합니다

우리 성당은 넘 썰렁해...

 

교회에서 나온 그림중에 예수님이 웃으시는 모습을 그린 그림을

보기가 어렵습니다

아마도 화가가 우울증환자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그럼 예수님이 웃으신적이 없으신가?

늘 심각하셧는가?

천만만만의 말쌈

예수님은 세례자요한과는 달리 사람들과 어울리시고 담소하시는 것을 넘 즐기셧다

오죽허면 당신이 푸념을 하시기도

느그들이 요한을 보고는 안논다꼬 지랄하더니

날보고는 맨날 논다꼬 시비냐 라고 성서에서 ....
예수님이 첫번째 기적을 일으키신 곳이 잔치집이고

처음 만드신 것이 술이란 사실을 상기하시기

술과 신앙은 뗄래야 뗄수없는 관계임을 상기하자 상기하자

얼라리 얼루가는겨

우짯건

우리 예수행님은 그야말로 그 시대의 화통한 한량이셧을것이라 생각됨

분명 신경질에 찌들은 꽁생원은 아니셧음을 성서가 증거함

근디 왜 교회에서는 자꾸만 행님을 우울증환자로 만드는지 몰러

글지 마소

그거야 말로 행님을 모독하는 독성죄라는 것을 모르시요?

 

믿음은 세상을 낙관적으로 보는  마음이 바탕이 되어잇을때

더 강해진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많이 웃는 사람이 믿음도 그만큼 강허요...

요즘 시험준비하느라

얼굴이 꼭 산달이 다 된 임산부 처럼 하고 댕깅께

어떤 양반을 그럽디다

신부님도 그날이요??

그날이 뭔디요????

아 거시기 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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