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검정성당 자유 게시판
정말로 태양같으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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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오 신부님, 환영인사가 늦었습니다. 좀더 빨리 인사드리고 싶었는데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몰라 망서렸습니다. 그렇지만 쉬 더우면 쉬 식는다고 저희 세검정 신자들의 마음을 이해해 주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세검정에서 보기 드물게 시계가 높으시고 세검정 골짜기를 환히 비추실 정말로 태양같으신 신부님의 조용한 오심을 마음 깊이 반깁니다.
세검정의 PC가 아직은 손에 안 익어서 수많은 백석동 신자분들의 성원에도 글을 못 올리고 계시는군요. 백석동에는 참 다정다감하신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은데 그런 점에서는 참 부럽다고 생각됩니다. 세검정은 산이 좋아 물이 좋아 모여 사는 분들이라 생각처럼 정 나누기가 쉽지 않은가 봅니다.
신부님을 태양이라고 표현한 원류는 주임신부님이시니까 혹시 저에게 너무 질투하지 마시기 바라며 먼 발치서 정태양 신부님의 오심을 마음조리며 이곳에서 신부님의 주님 사업이 무한한 은총으로 빛나고 저희의 인도자가 되어 주시기를 사제를 위한 기도와 함께 기원합니다. 김태환 베드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