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검정성당 자유 게시판

정말로 태양같으신

인쇄

김태환 [ody] 쪽지 캡슐

1999-12-10 ㅣ No.801

멜라니오 신부님, 환영인사가 늦었습니다.

좀더 빨리 인사드리고 싶었는데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몰라

망서렸습니다.  그렇지만 쉬 더우면 쉬 식는다고

저희 세검정 신자들의 마음을 이해해 주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세검정에서 보기 드물게 시계가 높으시고

세검정 골짜기를 환히 비추실 정말로 태양같으신

신부님의 조용한 오심을 마음 깊이 반깁니다.

 

세검정의 PC가 아직은 손에 안 익어서

수많은 백석동 신자분들의 성원에도 글을 못 올리고 계시는군요.

백석동에는 참 다정다감하신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은데

그런 점에서는 참 부럽다고 생각됩니다.

세검정은 산이 좋아 물이 좋아 모여 사는 분들이라

생각처럼 정 나누기가 쉽지 않은가 봅니다.

 

신부님을 태양이라고 표현한 원류는 주임신부님이시니까

혹시 저에게 너무 질투하지 마시기 바라며

먼 발치서 정태양 신부님의 오심을 마음조리며

이곳에서 신부님의 주님 사업이 무한한 은총으로 빛나고

저희의 인도자가 되어 주시기를 사제를 위한 기도와 함께

기원합니다.

김태환 베드로



43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