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동성당 게시판
안토니오 신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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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 앞서... 저도 부탁 좀 드릴께요...글 왔었다고 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도신부님께서 신수동에 가신다는 말씀을 듣고서는 처음에는 거짓말인 줄 알았죠. 거짓말은 아니라 현실감이 나지 않는 얘기였다...가 더 정확한 표현이겠군요.
가시고 나서도 잘 모르다가... 어린이미사를 새로오신 요셉 신부님께서...드리실때야 신부님께서 없으시다는 걸 깨달았어요.
지금은 무엇을 하고 계실까. 물론 주님 말씀을...전하고 계시겠지만 거기에선 어떻게 지내실까요. 식사는 걸르지 않으시는지...잠자리는 불편하지 않으신지... 흑흑흑.
초등부 교사회의 초 농땡이 날라리 교사인 저를 언제나 잘 봐주시던 신부님. 꼭 그래서가 아니라...무지 보고 싶고 그러네요... 떠나실때 그랬던것과 같이. 말로는 표현이 되질 않는군요.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얐습니다...
신부님. 신수동에는...괜찮은 여교사... 아니 그게 아니라 하여튼 잘 지내고 계시죠? 이왕이면 이메일 주소를 가르쳐 주시면 더 좋을터인데...
제가 가끔 글 올릴께요.
안녕히 계세...흑...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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