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동성당 게시판

안토니오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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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일 [kazer] 쪽지 캡슐

2000-01-05 ㅣ No.1147

 글에 앞서...

 저도 부탁 좀 드릴께요...글 왔었다고 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도신부님께서 신수동에 가신다는 말씀을 듣고서는

 처음에는 거짓말인 줄 알았죠.

 거짓말은 아니라 현실감이 나지 않는 얘기였다...가 더 정확한 표현이겠군요.

 

 가시고 나서도 잘 모르다가...

 어린이미사를 새로오신 요셉 신부님께서...드리실때야

 신부님께서 없으시다는 걸 깨달았어요.

 

 지금은 무엇을 하고 계실까. 물론 주님 말씀을...전하고 계시겠지만

 거기에선 어떻게 지내실까요.

 식사는 걸르지 않으시는지...잠자리는 불편하지 않으신지...

 흑흑흑.

 

 초등부 교사회의 초 농땡이 날라리 교사인 저를 언제나

 잘 봐주시던 신부님.

 꼭 그래서가 아니라...무지 보고 싶고 그러네요...

 떠나실때 그랬던것과 같이.

 말로는 표현이 되질 않는군요.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얐습니다...

 

 신부님.

 신수동에는...괜찮은 여교사...

 아니 그게 아니라

 하여튼 잘 지내고 계시죠?

 이왕이면 이메일 주소를 가르쳐 주시면 더 좋을터인데...

 

 제가 가끔 글 올릴께요.

 

 안녕히 계세...흑...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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